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SC헬스칼럼] 수능 마친 수험생 시력교정 '안전'이 가장 중요

2024 대학입학을 위한 수능시험이 끝났다. 오랜 기간 학업에 매진해 온 고3 수험생과 재수생 여러분에게 응원을 보낸다.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은 내년 3월 입학 때까지 모처럼 여유와 자유를 느끼는 시간이다. 여행이나 자기계발 등 평소 꿈꾸던 활동과 함께 대학 생활과 본격 성인기를 앞두고 안과를 찾아 시력교정을 하는 수험생도 많다.

학창 시절 내내 안경을 써왔다면 눈의 성장이 끝나는 청소년기 이후 시력교정 수술을 고대한다.

최근 대세가 된 스마일라식과 스마일프로는 근시를 해결하려는 수험생 시력교정에 최적화된 방법이다. 펨토초(1000조분의 1) 레이저를 이용해 각막 상피를 투과한 뒤 각막 속살만을 교정하는 방식으로, 라식·라섹에 비해 각막 손상이 대폭 줄어 안전하기 때문이다.

수술 하루 뒤 바로 기본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도 빠르다. 특히 첨단 기술이 망라된 스마일라식 프로는 10초 이내로 매우 짧은 레이저 조사만으로도 시력교정이 가능한 시대를 열었다. 어린 수험생 환자들이 수술을 받을 때 불안한 마음이나 부담을 훨씬 덜 느끼게 된다.

만약 두꺼운 안경 없이는 눈앞이 뿌옇게 보여 생활이 어려운 고도근시, 고도난시 학생이라면 시력교정 수술이 더욱 간절하다.

렌즈 왜곡으로 눈이 작아 보이는 것은 물론 일상의 불편이 크기 때문이다. 시력이 나쁠수록 렌즈를 서너 번 압축해 비용도 만만치 않다.

고도근시, 고도난시 환자들은 안과를 찾아도 받을 수 있는 수술의 종류가 제한적이다. 각막을 많이 깎아야 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레이저 시력교정 수술을 받기에는 위험 부담이 있다.

이런 경우 눈 속에 렌즈를 삽입하는 렌즈삽입술이 유일한 대안이다. 고도난시가 있다면 난시용 토릭렌즈를 삽입해 교정하면 된다. 하지만 자칫 충격이나 외상으로 눈 속에 넣은 렌즈가 돌아가면 난시 축이 바뀌어 다시 난시가 생길 수 있다. 이때 재수술이 불가피하며 눈 속 내피세포가 손상될 수도 있다.

이러한 단점을 해소하고 좋은 시력을 되찾는 방법이 있다. 각막을 깎지 않는 난시교정과 ICL렌즈삽입술을 동시에 시행하는 수술이다. 미세나이프로 각막 주변부를 살짝 터 난시를 해결하는 동시에 이때 생긴 절개창으로 바로 렌즈를 삽입한다. 칼리스토아이라는 난시추적 항법장치를 이용해 정확도가 높고 각막 손상을 최소화하는 수술적 처치로 난시를 교정해 안전성이 우수하다. 눈 속 렌즈 축과 상관없이 난시 도수를 영구적으로 낮출 수 있다. 난시용 렌즈를 따로 주문하지 않아 비용적으로도 이득이다.도움말=온누리스마일안과 김부기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