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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팸족 공략' 금호리조트,설악리조트 내 반려견 전용 객실 확대

금호리조트가 설악리조트 내 반려견 전용 객실을 확대, 12월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반려동물 인구가 1500만 명을 넘어서며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펫캉스(반려동물+바캉스)'가 여행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설악리조트에 운영 중인 반려견 전용 객실을 확대했다.

금호리조트에 따르면 설악리조트 내 운영 중이던 반려견 전용 객실을 4실에서 9실로 확대하고, 객실 타입도 휴그린스위트(27평형)로 업그레이드했다. 휴그린스위트는 지난 2021년 리뉴얼을 거쳐 새롭게 꾸며진 객실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에 더해 편의성을 갖춘 게 특징이다. 반려견 전용 객실은 반려인의 이동 동선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저층부 휴그린스위트에 조성돼 투숙객의 접근 편리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반려견을 위한 어메니티도 대폭 보강했다. 펫 계단 및 타월, 펫 공기청정기, 펫 에어샤워 드라이룸을 새롭게 비치했으며, 펫 전용 침대 및 식기 세트, 배변 패드 등 다양한 애견용품도 함께 제공한다. 리조트 편의점에 사료 및 간식 상품을 구비하여 언제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설악리조트의 반려견 전용 객실 이용시 동반 가능한 반려견은 객실당 최대 2마리이며, 몸무게 8kg 미만의 소형견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금호리조트 관계자는 "설악리조트를 시작으로 금호리조트 직영 시설에 펫 프렌들리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도입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