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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지수 100%'…'싱글 인 서울' 8人8色 제각각 싱글 라이프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로맨스 영화 '싱글 인 서울'(박범수 감독, 디씨지플러스·명필름 제작)이 싱글 IN 포스터와 함께 '나는 싱글' 캐릭터 영상을 공개했다.

설레고 공감가는 각양각색 싱글 라이프를 담아 기대감을 모으는 '싱글 인 서울'이 싱글 IN 포스터와 캐릭터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싱글 IN 포스터에서는 여덟 싱글의 직업과 캐릭터 특징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포스터의 주요 디자인이 영화의 주요 배경인 출판사를 상징하는 원고지를 활용해 감성을 자극한다. 또한 교정지를 떠올리게 하는 요소로 디테일을 살려 개성 강한 여덟 싱글들이 에세이 '싱글 인 더 시티'로 엮여 있음을 보여준다.

싱글 IN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캐릭터 영상에서는 성격도, 라이프 스타일도 제각각인 싱글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잘 나가는 논술 강사이자 파워 인플루언서인 영호(이동욱)는 혼밥은 끄떡없을뿐더러 홀로 남산타워에 올라가 자신과의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등 혼자가 너무 좋은 싱글의 정석을 보여준다. 반면 일은 똑 부러지게 하지만 일상에서는 허당끼 가득한 출판사 편집장 현진(임수정)은 혼자는 싫어 사랑에 직진하는 싱글의 모습을 보여준다. 사랑 앞에서 전혀 다른 타입의 영호와 현진이 함께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며 어떤 뜻밖의 로맨스를 보여줄지 기대감을 모은다.

베일에 싸인 베스트셀러 작가 홍작가(이솜)는 거침없이 솔직한 모습으로 자유로운 싱글 그 자체인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존재감 제로의 출판사 대표인 진표(장현성)와 현진의 일방적인 연애 고민 상담으로 머리가 아픈 책방 주인 경아(김지영)는 한 지붕 아래에서 동거하는 두 싱글이라는 범상치 않은 매력을 뽐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 외에도 출판사 업무만큼이나 주변에 관심 많은 싱글 윤정(이미도)부터 눈치 제로 출판사 막내 병수(이상이), 싱글이라 회식에 진심인 디자이너 예리(지이수)까지 어디선가 볼 법한 출판사 식구들은 모습은 웃음을 자아낸다.

'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동욱, 임수정, 이솜, 장현성, 김지영, 이미도, 이상이, 지이수 등이 출연했고 '레드카펫'의 박범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9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