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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십센치, 10년만 체조경기장 재입성…'인디계 아이돌' 인기입증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십센치가 10년 만에 KSPO DOME 무대에 다시 오른다.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지난 9일 공식 SNS에 '십센치 윈터 콘서트 9+1' 포스터를 공개하며 오는 2024년 1월 27일과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체조경기장)에서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십센치 윈터 콘서트 9+1'은 9개의 무대와 관객들을 의미하는 1이 더해져 10을 완성시킨다는 의미를 담았다. 앞서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진행한 티켓 선 예매가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만큼, 이번 공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공연으로 십센치는 약 10년 만에 KSPO DOME에 돌아온다. 지난 2013년 단독 공연 '파인 땡큐 앤 유?'를 진행하며 인디밴드 최초로 KSPO DOME에 입성한 십센치. 내년 1월, 다시 KSPO DOME에 재입성한다는 소식은 국내 인디밴드로 이례적인 성과라 더욱 특별함을 더한다.

십센치는 '부동의 첫사랑', '그라데이션', '딱 10CM만' 등 유니크하면서도 공감가는 히트곡들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아티스트다. 특히 다양한 공연에서도 고품격 라이브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는 그는 '십센치 윈터 콘서트 9+1'에서 한층 특색 있는 무대로 공연장을 찾아온 많은 사람의 마음을 단번에 녹일 계획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