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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안이는 마음으로 품은 내 손자죠'. 강경준 母, 10살에 처음 만난 손자와 단둘이 동거 中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아빠랑 아들이랑 거푸집 꽃미모다. 강경준이 연기자를 꿈꾸는 큰 아들 정안, 귀염둥이 둘째와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7일 배우 강경준은 자신의 채널에 "#아들들"이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정안군은 180㎝에 달하는 헌칠한 키로 눈길을 끌었다. 같이 살면 닮아가는 듯, 아빠 강경준의 훈남 비주얼과 스타일이 그대로 묻어난다.

한편 7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슈돌' 500회는 "함께라서 500배 행복해" 편으로 소유진과 뮤지컬 배우 김호영의 내레이션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강경준-정안-정우 삼부자가 할머니와 충북 제천으로 떠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한다. 그런 가운데 강경준-장신영 부부의 첫째인 17살 정안과 강경준 모친의 특별한 동거가 공개된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정안은 할머니 집에 마련된 자신의 방에서 아침을 맞아 눈길을 끈다. 엄마 장신영, 아빠 강경준, 동생 정우가 남양주로 이사를 가게 되면서, 기존에 다니던 학교에 남고 싶었던 정안이 서울에 있는 할머니 집에 살기를 택한 것. 정안은 "할머니 집에 산지 한달 가까이 되었다. 할머니가 아침마다 기도를 해주셔서 좋은 하루가 될 것 같다"라며 든든한 지원군인 할머니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근황을 전한다.

이 가운데 할머니가 정안을 향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내 이목을 끈다. 아들 강경준과 며느리 장신영의 결혼으로 인해 정안이가 10살이던 시절에 처음 만난 정안의 할머니는 "정안이는 마음으로 품은 내 손자죠. 혈육 관계보다 더 마음이 가요. 내 새끼지"라며 각별한 마음을 전한다.

이어 할머니는 "정안이가 할머니랑 살겠다고 해서 행복해. 복덩이야"라며 바라만 봐도 좋은 손자 정안을 향한 끊임없는 애정 공세로 훈훈함을 자아낸다. 정안도 할머니의 사랑에 보답하듯 열 일곱 남고생답지 않은 붙임성으로 할머니와 시간을 보낸다고 해해 이들의 특별한 동거 관계에 관심이 집중된다.

강경준은 배우 장신영과 지난 2018년 결혼했으며, 슬하 2남을 두고 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