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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전소민 하차' 직접 언급 '소민이 빠지니까 너무 헛헛해' 속상 (런닝맨)[종합]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유재석이 전소민의 '런닝맨' 하차를 직접 언급했다.

5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식사부터 놀거리까지 하루 동안 즐겼던 모든 비용이 빚으로 누적돼, 금액별 벌칙으로 빚을 면제해야 하는 레이스로 진행됐다.

이날 선착순 3명을 가리는 첫 번째 미션에서는 전소민이 1등으로 도착했다. 전소민은 도착하자마자 어딘가에 숨겨져있는 100만 원을 찾기 시작했다.

뒤이어 도착한 유재석은 대뜸 "너 뭐 하차한다며"라 했다. 전소민은 "오빠 왜 모르는척 하세요. 알고 있었잖아요. 오늘 아침에 기사가 났다"라며 말을 돌리려 했지만 유재석은 "아니 그게 아니라 너 하차한다고 기사가 났다"라며 재차 따져 물었다.

전소민은 본격적인 레이스에서 "저 한 번도 100만 원 상금을 타본적이 없다. 밀어달라"라 유재석에게 부탁했다. 전소민은 '런닝맨'을 찍는 6년 동안 단독우승은 고작 2회, 상품도 크게 받아본 적이 없었다.

눈치 빠른 양세찬은 100만 원이 든 봉투를 찾아내고 멤버들은 그의 주변으로 모여들었다. 이에 유재석은 봉투를 가져가 이름을 적어 1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유재석은 아직 도착하지 않은 지석진을 찾으며 "하차는 소민이가 다음주에 하는데 왜 석진이 형이 하차했어?"라며 농담했다. 하하는 "이제 누구 놀리면서 사냐"라며 한탄했고 유재석은 "전소민 빠지니까 너무 헛헛하다"라 속상해 했다. "이미 늦었어 기사가 났잖아"라는 유재석의 말에 지석진은 "지금도 늦지 않았어. 기사는 엎으면 돼"라며 아쉬워 했다.

유재석은 "근데 진짜 소민이 100만 원이 필요하긴 하다"라며 고정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전소민을 놀렸다. "나 이제 돈 없다"는 전소민에 하하는 "약속해라. 너 이제 돈 꿔달라고 하면 안된다"라고 장난쳤다. 전소민은 "빌려달라고 안하고 차라리 달라고 할게"라며 장난으로 받아쳤다.

유재석은 "근데 너는 돼. 내가 해줄 수 있어"라며 든든한 오빠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고추냉이부터 식초 양 단계를 맞히기 미션, 전소민은 "이거 세찬이 발냄새 아니냐"라며 웃었다. 멤버들은 빚 봉투에 이름 적힌 2인이 빚을 탕감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상금 위치 힌트 획득 미션에서는 라나히 베개 싸움으로 우열을 가렸다. 모두 김종국이 이길거라 생각했지만 유재석이 우승하는 이변이 일기도 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