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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술도녀' 이선빈, 서스펜스 공포 영화 '노이즈' 캐스팅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선빈이 영화 '노이즈'(김수진 감독, 화인컷 제작)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노이즈'는 두 자매가 어렵게 입주한 아파트에서 동생(한수아)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난 후의 사건을 다룬다. 언니 주영과 동생의 남자친구 기훈(김민석)이 소음의 정체와 동생을 찾기 위해 아파트 안을 뒤지며 점점 더 믿을 수 없는 공포에 맞닥뜨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담은 오감자극형 공포영화다.

이선빈은 부모님을 사고로 잃고 청각 장애를 가진 서주영 역을 맡았다. 주영은 과거 사고로 생긴 트라우마로 동생과 떨어져 지내던 중 사라진 동생을 찾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거는 인물이다. 이선빈은 극의 중심을 이끌어가는 동시에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에서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킨 이선빈은 영화 '수능, 출제의 비밀', '숨비소리'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1월 공개 되는 쿠팡플레이 드라마 '소년시대'에서 박지영을 맡아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드라마 '38 사기동대', 영화 '창궐', '오케이 마담', '미션 파서블', '공기살인'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한 이선빈. 데뷔 후 '노이즈'를 통해 첫 공포 장르에 도전해 이목이 쏠린다. 섬세한 표현력과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이 돋보이는 이선빈이 어떤 색다른 연기를 펼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선빈이 출연하는 영화 '노이즈'는 배우 김민석, 전익령, 류경수, 한수아 등 출연진을 완성하고 지난 28일 크랭크인 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