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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브걸 유정, ♥이규한과 '수영장 데이트' 인증샷에 '아빠가 찍어줬는데…'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그룹 브브걸(BBGIRLS) 유정이 수영장 사진에 대해 입을 열었다.

24일 M드로메다 스튜디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청소광브라이언' 2화가 공개된 가운데, 이날 유정이 첫 게스트로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세차 의뢰를 위해 '청소광브라이언'을 찾은 유정은 초반부터 브라이언과 입담을 주고받으며 놀라운 케미를 자랑했다. 하지만 곧 공개된 유정의 차 상태에 브라이언은 충격에 빠졌고, 유정은 "(제가) 더러운 건 아니다. 치워야 하는 부담감이 있으면 스트레스를 받는다"라며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더러운 건 싫다 근데 지저분한 건 괜찮다. 차를 구매한지 2년 됐는데 1년에 한 번씩 총 2번 세차를 맡겼다"라며 유정은 귀여운 변명을 이어갔고, 브라이언은 잔소리 폭격기로 '엄마와 딸' 같은 바이브를 보여줬다.

엉성한 폼으로 세차를 시작한 유정은 열과 성을 다하는 브라이언에 "출연료 안 받겠다"라며 감탄하는 것도 잠시, 계속되는 세차에 "제가 지금 차를 팔게요"라며 탈주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런가 하면, 유정은 '불꽃효녀' 모멘트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화제의 수영장 사진에 유정은 "아빠가 찍어줬다. 이 사진은 엄마가"라고 강조했고, 조수석에서 발견된 물병에는 "제가 먹고 의자에 던져놨는데, 가끔 아빠가 (차를) 체크해 주신다. 아빠가 안 버리고 그냥 여기에 둔 거 같다"라며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유정은 11세 연상 배우 이규한과 KBS2 '촌스럽게 여기도 안 와봤어?'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은 지난 7월 본지 단독 보도를 통해 알려졌으나, 양측 소속사 측은 "친한 사이일 뿐"이라고 부인했다. 이후 유정과 이규한은 최근 두 번째 열애설 만에 공식적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공개 커플이 됐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