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진서연, 70명 들어가는 제주도 주택살이 '출산 40일만 28kg 감량' ('편스토랑')[SC리뷰]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편스토랑' 진서연이 제주도에서도 철저한 관리의 삶을 보여줬다.

2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배우 진서연이 새로운 편셰프로 합류했다.

진서연은 "저는 식탐이 많아서 많이 먹는다. 근데 많이 먹으면 살 찌니까 덜 찌고 많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을 계속 연구하는 거 같다. 근데 또 맛있어야 한다"고 건강한 다이어트 식단을 알려주겠다고 예고했다.

운동복을 입은 채 일어난 진서연은 눈을 뜨자마자 스트레칭을 했다. 진서연은 "많이 먹는 편이다. 만삭 때 28kg가 쪄서 78kg가 됐다. 마음껏 먹었더니 28kg가 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금의 모습으로는 상상이 안 되는 모습. 진서연은 "40일 만에 28kg을 뺐다"며 "7살 때부터 부모님이 맞벌이여서 뚝딱뚝딱 만들어내는 걸 잘한다. 한식 위주로 한다"고 요리에도 자신감을 보였다.

운동복을 입고 잔 이유에 대해서는 "다음날 운동하기 싫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면 빼도 박도 못하게 하려고 한다. 양말만 신고 바로 나가면 된다"고 밝혔다.

현재 제주도에서 지내고 있는 진서연. 진서연은 산방산이 보이고 뒤에는 감귤밭이 있는 아름다운곳에서 살고 있었다. 넓은 집은 남편이 70명을 초대한 적도 있다고. 진서연은 "(이사한지) 4~5개월 됐다. 아이들은 놀아야 된다는 교육관이어서 갔는데 아이가 너무 행복해한다. 유치원 끝나고 바로 해변이니까 바로 모래로 촉감놀이한다"고 제주살이에 만족스러워했다.

진서연은 "촬영이 없으면 기본 4시간씩 운동을 한다"며 "제가 촬영할 때는 48~49kg, 지금은 53kg이다. 루틴에 따라 몸무게를 만들어서 굉장히 건강하게 살고 있다"고 자부심을 보였다.

진서연은 "'독전'할 때까지 12년 동안 발음, 독백 연습을 단 한 번도 빼지 않고 혼자 연습실에서 했다. 그렇게 열심히 했던 이유는 이렇게 열심히라도 안 하면 나한테 좋은 기회가 왔을 때 내가 이걸 못 잡을 거 아니냐. 그럼 얼마나 후회하겠냐는 생각에, 10여년 동안 이 루틴을 지키지 않으면 무너진다는 생각에 루틴을 꽉 잡았다"고 밝혔다.

진서연은 "저는 되게 열심히 한다고 생각했는데 열심히 한다고 되는 게 아니더라"라며 "무명이 길어지니까 그만하자 싶었다. 근데 여태까지 연기를 놓지 못했던 이유는 마무리로 이 정도는 하고 끝내야 하는데 하는 작품이 없었다. 그때 '독전' 오디션을 보러 갔다. 오디션을 이미 그 캐릭터로 보러 갔다"고 밝혔다.

오디션을 보자마자 캐스팅 제의를 받았다는 진서연은 '독전'으로 달라진 인생을 살게 됐다. '독전'이 안 되면 배우를 그만둘 생각까지 했다는 진서연은 "촬영 후 마음 편하게 베를린에서 지냈는데 전화가 왔다. 청룡영화제를 갔다. 이후 작품이 들어와서 한국에 들어온 것"이라 밝혔다.

진서연은 자신 뿐 아니라 동생, 언니의 건강한 다이어트까지 돕는 노력을 하고 있었다. 진서연은 "자매가 체형이 똑같았는데 언니랑 동생이 출산 후 체형이 달라졌다. 그래서 매일 관리를 해줬다"며 "비밀 계정을 만들어서 매일 먹는 거, 운동하는 걸 사진 찍어서 올렸다. 사진이 안 오면 댓글로 '평생 그렇게 살아. 날씬한 게 뭔지 모르고 죽는 거지 뭐, S가 웬말이야'(라고 단다)"라고 충격요법까지 불사했다고 밝혔다. 이에 자매는 12kg 감량에 성공했다고.

진서연은 "제가 계속 다이어트, 다이어트하는데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는 루틴이다. 안 먹고 운동 안 해서 요요 오는 다이어트를 말하는 게 아니다. 먹고 싶은 게 있으면 먹고 아침 저녁을 클린하게 먹는 것"이라 건강한 다이어트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