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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P 신인' 영파씨, 데뷔곡 '마카로니 치즈' MV 티저부터 화제…제작진도 초호화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DSP미디어 신인 걸그룹' 영파씨(YOUNG POSSE)가 초호화 제작진이 참여한 데뷔곡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영파씨는 16일 0시 공식 SNS에 첫 번째 EP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MACARONI CHEESE'(마카로니 치즈)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영파씨만의 발칙하면서도 엉뚱한 상상이 현실로 실현되는 모습이 담겼다. 반복된 일과와 다이어트에 지친 멤버들은 치즈 동굴 속에서 놀이기구를 타는가 하면, 탄산 음료 위에 놓여진 튜브에서 휴식을 만끽하는 등 귀여운 일탈에 나선다. 특히, 수많은 감정의 업 앤 다운을 비행기에 타는 것으로 비유한 점이 인상적이다. 이에 더해 "MACARONI CHEESE"가 반복되는 중독성 강한 후렴구에 맞춰 에너제틱하면서도 유연한 안무를 소화하는 멤버들의 모습도 등장해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 제작에는 크리스 브라운(Chris Brown,), 제이 콜(J Cole) 등과 작업한 유명 뮤직비디오 감독 벤 프루(Ben Proulx)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벤 프루가 K-팝 그룹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그는 제61회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바 있어 추후 공개될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영파씨는 DSP미디어와 비츠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하는 5인조 걸그룹으로, 전원 한국인 멤버로 구성됐다. 이들은 '맛있는' 티징 프로모션으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가요계 청구개리의 등장을 알렸다. 영파씨는 데뷔 전부터 공식 틱톡 계정에 업로드된 해시태그 'youngposse'를 활용한 콘텐츠 누적 조회수 200만 뷰에 육박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영파씨의 첫 EP 앨범 'MACARONI CHEESE'는 오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