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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아, 하얀 발과 검게 탄 다리..母 박연수도 놀라게 만든 골프 열정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박연수가 딸 송지아의 열정에 기특함을 드러냈다.

15일 박연수는 "비행기만 태워달라. 반년 넘게 조르고 졸라 마일리지 탈탈 털어 뱅기표 끊어주니 혼자 캐리어와 골프백 가지고 떠난 호주. 공항으로 마중 나와 주신 이안츠릭 코치님과 이인준 프로님 간단히 아침 먹고 바로 레슨시작!!! 4일 동안 걷고 골프백 끌며 14등!!!!"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박연수는 골프 때문에 까맣게 살이 탄 송지아의 다리를 공개했다. 하얀 발과 검게 탄 다리는 그간의 노력을 한눈에 보여준다.

박연수는 "고생했어~ 라고 전화 통화하는데 엄마 나 너무 행복해서 하나도 안 힘들어~ 그리고 국적이 나만 대한민국이라 먼가 묘했어~ 엄마도 너가 언제 이렇게 커서 혼자서 비행기 타고 하고 싶은 길을 찾아 떠나는 게 묘하고 신기하다T.T 항상 언제든지 오라고 지아를 반갑게 받아주신 이안츠릭 코치님, 이인준 프로님, 미미 너무 고마워요♡ #송지아골퍼 #호주시합 #발도 좀 태워줄래?"라며 딸을 향한 흐뭇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박연수는 슬하에 송지아, 송지욱 남매를 두고 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