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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날벼락' 폭력 혐의→내부 불화, 믿었던 베테랑마저 쓰러졌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에 날벼락이 떨어졌다. '베테랑' 카세미루마저 쓰러졌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카세미루가 A매치 중 발목을 다쳤다. 그는 경기 중 스스로 교체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브라질은 브라질 쿠이아바의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카세미루는 경기 종료 11분여를 남기고 교체를 요청했다. 페르난도 디니즈 브라질 축구대표팀 감독은 "카세미루가 발목 부상으로 교체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맨유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내용을 전했다. 맨유는 '(카세미루) 문제의 심각성은 불문명하다. 우루과이와의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는 두고봐야 한다'고 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카세미루는 컨디션 난조를 감안할 때 이탈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부상에 대한 걱정이 늘었다. 루크 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아론 완-비사카가 장기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라파엘 바란, 세르히오 레길론, 타이럴 말라시아, 코비 마이누, 아마드 디알로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안토니는 폭력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연이은 부상 이탈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기에 안토니는 폭력 혐의, 제이든 산초는 감독과의 불화 등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상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