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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코로나19 양성 판정, 오늘(14일) 이천 콘서트 취소' [공식]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이승철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오늘(14일) 이천 콘서트를 취소했다.

14일 MLD엔터테인먼트 측은 "가수 이승철이 오늘(14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2023년 10월 14일(토) 오후 5시 진행될 예정이었던 '2023 이승철 전국투어 콘서트 RETRO Night - 이천' 공연이 부득이하게 취소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공연 티켓은 각 예매처에서 순차적으로 일괄 취소 처리되며,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됩니다"라며 "갑작스러운 공연 취소로 관객 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 사과 말씀 드립니다. 너른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데뷔 38년의 이승철은 지난 2021년 이후 약 2년 만에 전국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이천공연에서 이승철은 'My Love(마이 러브)', '서쪽 하늘', '긴 하루',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희야', '잊었니' 등 다수의 히트곡은 물론, 'RETRO Night'이라는 콘서트 타이틀처럼 '사랑 참 어렵다', '방황', '오늘도 난', '소녀시대', '소리쳐' 등 그때 그 시절 레트로 감성을 가득 담은 나이트 클럽 콘셉트로 무대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가수 이승철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한 공연 취소 관련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MLD엔터테인먼트입니다.

가수 이승철이 오늘(14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2023년 10월 14일(토) 오후 5시 진행될 예정이었던 <2023 이승철 전국투어 콘서트 RETRO Night - 이천> 공연이 부득이하게 취소되었습니다.

해당 공연 티켓은 각 예매처에서 순차적으로 일괄 취소 처리되며,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됩니다.

갑작스러운 공연 취소로 관객 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 사과 말씀 드립니다. 너른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