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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 '에릭♥나혜미 결혼 6년 만에 득남 질투나..난 결혼 주의자' ('신랑수업')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신화 김동완이 결혼 주의자라고 밝혔다.

11일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은 김동완의 일상을 담은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김동완은 "신랑 창조하고 싶은 4학년 3반 김동완이다"라며 박력 넘치는 인사를 했다. MC들은 "신화 멤버 중 절반이 결혼했는데 질투 나지 않냐"고 물었고, 김동완은 "에릭이 작년에 득남했다. 그건 질투가 좀 난다"고 답했다. 이에 한고은은 "이때다. 아이가 예뻐 보일 때가 결혼할 때"라고 말했다.

이날 김동완은 "워낙 바쁘게 살았고 오랫동안 혼자 살고 심지어 가평군에 살다 보니까 비혼주의자 카테고리에 들어가 버렸는데 난 결혼 주의자"라며 "결혼이 너무 하고 싶고 꿈꿔왔고 인간으로서 갖게 되는 마지막 미션인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저조한 출산율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며 결혼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이후 김동완의 가평 라이프가 공개됐다. 가평에서 7년째 살고 있다는 그는 "2016년쯤에 이제 일의 수명이 끝났다는 생각이 들었다. 불면증과 강박증이 너무 심해서 일을 다 그만두고 싶었다. 캐나다도 6개월 정도 갔지만 항상 잠도 못 자고 금방 깼다"며 "근데 (가평에서) 무슨 약 먹은 것처럼 10시간씩 계속 잤다. 그렇게 두 달을 잤더니 수면 패턴이 돌아왔다. 그래서 땅이 급매가 나온 게 있어서 매입하고 집까지 짓게 됐다"고 말했다.

김동완은 알림으로 전달된 '오늘의 운세'를 보며 잠에서 깨는 독특한 모닝 루틴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운세가 좋으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나쁘면 좀 조심스럽게 움직인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부자리를 정리한 김동완은 침실 밖으로 향했다. 1, 2층 작업실에는 값비싼 녹음, 촬영 장비가 즐비해 감탄을 자아냈다. 문세윤은 "딱 봐도 부자 느낌이 난다. 재력이 느껴진다"며 부러워했다.

한편 김동완은 집 앞 마당으로 나가 요가 매트를 깔고 명상을 하기 시작했다. 그는 "음이온 맞으면서 폐에 산 공기를 넣어주는 거다. 산과 함께 호흡한다"고 설명했고, 이승철은 "약간 자연인 냄새가 난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