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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만 남은 김민재 6년간 주전, 뮌헨서도 우파메카노 제치고 데 리흐트와 새 센터백 듀오 전망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철기둥' 김민재(26)는 지난 6년간 한 번도 소속팀에서 백업이었던 적이 없다. 2017년 K리그 빅 클럽 전북 현대에 입단한 신인이었음에도 곧바로 주전 센터백으로 활용됐고, 중국 베이징 궈안을 시작으로 튀르키예 페네르바체, 이탈리아 나폴리에서도 줄곧 주전으로 뛰었다.

김민재는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주전 자리를 곧바로 꿰찰 전망이다. 13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새 시즌 김민재가 다요 우파메카노를 제치고 주전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 예측했다. 이 매체는 '프리 시즌이 시작됐다. 아직 새로운 시즌의 모든 역할이 정확하게 정해지지 않았다. 해리 케인은 영입 예정이다. 김민재는 이미 확정됐다. 콘라드 라이머와 라파엘 게레이로는 이미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팀 내 입지 변화는 5명으로 예상했다. 우파메카노를 비롯해 알폰소 데이비스, 르로이 사네, 에릭 막심 추포-모팅, 레온 고레츠카가 포함됐다. 이 매체는 '우파메카노는 묀헨글라트바흐전과 맨시티전에서 큰 실수를 범해 심각한 패배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파메카노는 새 시즌 선발로 중용돼선 안 된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와 새롭 영입될 김민재의 백업 역할을 맡게 될 것'라고 강조했다.

김민재는 스리백과 포백을 소화할 수 있는 인재다.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도 스리백을 활용할 시 김민재, 데 리흐트에다 우파메카노를 포함시킬 수 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포백을 사용해 김민재-데 리흐트 센터백 조합을 만들 것으로 보인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