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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쿤, 큰 귀 설움 토로 “동물원서 상처 받아” (안하던 짓)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 멤버들이 코드 쿤스트를 앞세워 '여섯 도비'를 결성했다. 'MBC 집요정'이 된 '현웃(현실 웃음) 단체 사진'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내는 가운데, 양말 무더기 앞에서 조세호가 보안 요원에게 "밥 한번 살게요"라고 회유를 시도하는 장면이 포착돼 폭소를 안긴다.

오늘(9일) 일요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되는 MBC 토크 버라이어티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이하 '안하던 짓') 5회에서는 멤버들이 다섯 번째 게스트 코드 쿤스트와 큰 귀를 장착한 도비가 되어 MBC 곳곳에 숨겨진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 색깔 양말 찾기 미션을 수행한다.

코드 쿤스트의 '안하던 짓'은 '작은 귀로 살아보기'. 강력한 유전자 때문에 어릴 때부터 큰 귀로 살고 있다는 코드 쿤스트는 "동물원에 갔다가 상처를 받았다"라며 귀가 커서 겪은 설움을 토로한다. 또 큰 귀 때문에 뒤에서 하는 소리가 잘 안 들리거나, 추울 때 립밤을 귀에 바른다고 고백해 눈길을 모은다.

멤버들은 코드 쿤스트의 귀를 상대적으로 작게 보이게 하기 위해 큰 귀를 장착한 후 한적한 일요일 MBC 사옥에서 퇴근 미션을 시작한다. 영화 '해리포터' 속 캐릭터 '도비'가 주인님의 양말을 받아 자유를 얻는 것과 같이, 멤버들은 MBC 곳곳에 숨겨진 '빨주노초파남보' 일곱 색의 양말을 찾아야만 퇴근의 자유를 얻는다. 상대방을 공격(?)할 수 있는 '황금 양말'도 준비돼 있어 흥미진진함을 더할 예정.

제작진은 MBC를 자유롭게 활보할 멤버들과 코드 쿤스트를 위해 일일 출입증을 전달한다. 멤버들은 일일 출입증에 붙은 증명사진을 보자마자 '현웃'을 터트린다. 편의점 수배 전단에서 본 험상궂은 얼굴부터 스님 포스 얼굴 등 멤버들의 지우고 싶은 과거가 폭소를 안긴다.

공개된 사진 속 조세호의 모습은 이날 퇴근 미션의 흥미진진함을 보여준다. 그는 거대한 튜브를 끼고 강제(?) '엠캉스'를 즐기고 있는 모습. 또한 튜브로 인해 엘리베이터 문에 끼어 샌드위치가 되는 조세호의 모습이 큰 웃음을 안긴다. 그는 미션 수행 중 험난(?)한 고비를 맞았는데 "진짜 이러고 살아야 하나?"라며 현타가 온 모습을 보였다고 해 멤버들에게 어떤 난관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증을 최고치로 높이고 있다.

코드 쿤스트와 함께 MBC 도비가 된 멤버들의 퇴근 미션은 오늘(9일) 일요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되는 '안하던 짓' 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