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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술값만 200만원' 홀리뱅 제인 고민에…오은영도 애주가 고백 ('금쪽상담소')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홀리뱅의 제인이 애주가 면모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자, 오은영 박사도 "주종을 가리지 않는다"며 자신도 애주가임을 깜짝 고백했다.

내일(7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댄스 크루 홀리뱅의 허니제이와 제인의 고민이 공개된다.

허니제이의 가장 오랜 제자 제인. 그녀는 "매일 같이 술을 마시는 것이 고민"이라며 상담소를 찾은 이유를 밝힌다. 주변에서 말리지 않으면 한 달 술값만 무려 200만 원 정도가 나온다는데. 이에 제인은 술을 절제하고자 다짐하지만 매번 실패가 반복된다며 고민의 심각성을 알린다.

고민을 들은 MC 정형돈은 "오은영 박사님도 술을 잘 마신다"는 반전 소식을 제보한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술을 좋아한다"는 고백에 이어 "주종은 안 가린다"고 덧붙였는데. 와인, 위스키, 코냑, 막걸리, 사케, 맥주 등 모든 술을 좋아한다고 말해, '국민 힐러'로서의 따뜻하고 다정한 이미지와 사뭇 다른 '애주가 모먼트'를 보였다는 후문. 그러나, 오은영 박사는 술을 1년에 5번 이하로 먹는다고 해명(?)한다. 또한, 꼭 가야 하는 자리가 아닌 이상 예정 없이 술을 마시진 않는다고 밝히며, 술은 즐겁기 위해 마시는 것이지 취하려고 마시는 것이 아니라며 '주당' 타이틀과 선을 긋는다.

이어 MC들도 술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각자의 음주 일화를 공개한다. MC 정형돈은 술을 마시다 보면 화단이나 화장실에서 잠들기도 한다며 좌중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MC 이윤지는 식사 후 아이들이 남긴 고기 반찬에 술 한잔 곁들인다며 깊은 내공의 '주부 애주가' 면모를 보인다. MC 박나래는 만취해 생 양꼬치를 무더기로 가방에 담아온 과거를 회상, 다음 날 가방을 열어보고 깜짝 놀랐다며 생생한 일화를 공개해 폭소를 유발한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제인의 음주 고민 해결은 물론, 애주가 MC 3인방의 주사와 그들이 술을 찾는 이유까지 낱낱이 분석해 기대를 모은다.

한편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