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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셀러브리티' 강민혁 '틱톡 열심히 하는 이유? 10대에 알리고자'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그룹 씨엔블루 멤버 겸 배우 강민혁(32)이 SNS의 순기능에 대해 언급했다.

강민혁은 5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셀러브리티'(김이영 극본, 김철규 연출) 인터뷰에 응했다.

강민혁은 338만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진짜 '셀러브리티'. 그는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는 중이다. 강민혁은 "이 드라마를 하기 전인가 저라는 사람에 대해서 저라는 사람에 대해 어떻게 알려야 할지 고민했다. 틱톡은 10대가 많이 한다고 하고, 인스타는 릴스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연령층이 보고 있는 플랫폼이라 릴스도 해보고 싶었고 유튜브도 가장 이 영상플랫폼에서 오래 하니까 이쪽에서 저의 모습을 어떻게 보여줘야 할지. 10대들에게 저라는 사람을 어떻게 알릴지 연예인으로서 고민하다 보니까 그런 플랫폼을 하자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안한 것보다 효과가 분명히 있던 것 같다. 틱톡에 나오더라. 그런 얘기 나오고 사촌동생들이나 그런 사람들이 연락 오는 거 후배나 그런 사람들이 형 나오던데 이렇게 틱톡에 나오던데. 이렇게 군대 후임들도 연락이 와서. 노출이 되고 있기는 하구나. 이런생각은 들었는데 방향에 대한 것은 고민을 해봐서 재설정해서 해보고. 그런 시도 단계인 것 같다"고 말했다.

강민혁은 SNS의 순기능에 대해 "좋은 점은 좀 연예인이 드라마를 찍든 가수로서 앨범에 나오든 비활동기 기간 동안에 잊혀질 수 있고, 저의 라이프 스타일이나 궁금해하시다가도 비활동기가 되면 또 다른 활동하는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기 ‹š문에 저를 이끌어주는 부분에서는 순기능인 것 같고, 친구들 사이에서도 어떻게 지내는지,연락 바빠서 못하더라도 이렇게 지내는 것은 좋은 것 같다"고 했다.

"역기능이나 안 좋은 점은 생각해보지 않았다"던 강민혁은 악플에 대해 "저는 (악플을) 쓰시는 쓰시는 분들의 생각과 감정이라 생각해서 어느 정도는 저는 저에 대해 안 좋게 쓰시는 것에 대해 문제라고 생각하진 않는 것 같다.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좋은 말 써주시는 게 더 좋지. 옆에 안 좋은 이야기 하는 친구가 있으면 물을 흐리는 것처럼, 세상 사는 데 있어서 좋은 이야기는 더 좋고, 안 좋은 이야기는 속으로 삭이고 혼자 욕하고 말면 되는데 굳이 하면 좋은 게 있을까 생각은 한다"고 했다.

'셀러브리티'는 유명해지기만 하면 돈이 되는 세계에 뛰어든 아리가 마주한 셀럽들의 화려하고도 치열한 민낯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지난 달 30일 공개됐다. 강민혁은 극중 업계 1위 코스메틱 브랜드의 대표이자 서아리(박규영)의 유일한 팔로워 한준경을 연기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