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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 유현철♥김슬기 '재혼 얘기 들은 아들, 속상해하지 않았다' ('2억9천')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2억9천' 유현철 김슬기가 재혼을 결심한 이유부터 아이들의 반응에 대해 솔직히 밝혔다.

최근 tvN '2억9천' 측은 돌싱커플 유현철, 김슬기의 비하인드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유현철, 김슬기 커플은 각각 MBN '돌싱글즈', SBS플러스, ENA '나는 솔로' 돌싱 특집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연인이 된 두 사람은 재혼을 위해 '2억 9천' 출연을 결심했다.

출연을 결심 계기에 대해 유현철은 "일반인인데 이슈를 되는 커플이 되다 보니까 저희한테 득이 될지 상처가 될지 고민이었는데 저희가 남들과 다르지 않게 연애하는 커플이라는 걸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거 같았다"고 밝혔다.

재혼을 결심한 계기도 이야기했다. 김슬기는 "양육자들한테는 같은 걸 느낄 거다. 책임감이 결혼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거기서 이미 한 번 증명이 됐고 아이를 보면 얼마나 큰 사랑을 받았는지 알 수 있는데 아기 보면 너무 사랑스럽고 아빠한테 어떤 사랑을 받았는지 알 수 있다. 그걸 보면 내 아이한테도 충분히 잘 사랑해줄 거 같고 가정을 잘 꾸릴 거 같은 믿음이 생겼다"고 밝혔다.

유현철 역시 "같이 있으면 행복하다는 걸 느끼는 순간"이라며 "일주일에 한 번을 기다렸다가 본다. 이번에 2박3일 동안 아이들과 캠핑을 했는데 보내기가 아쉽더라. 이렇게 같이 사는 것도 좋을 거라는 생각을 할 때마다 재결합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재혼 시기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날짜보다 1년을 만나보자 했다"며 "저희가 부모님이랑 같이 살아서 사실 전화 통화하기도 힘들 때가 많다. 1년이 저희한테는 엄청 긴 시간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재혼 이야기를 들었을 때 아이들의 반응은 어떨까. 김슬기는 "저는 아이한테 다 얘기했다. 엄마 남자친구고 잘 만날 거고 이게 더 이어지면 삼촌이랑 결혼할 수도 있다 했는데 크게 속상해하거나 그런 게 전혀 없고 '그렇구나 나도 삼촌 좋아' 하더라"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이야기했다.

그러나 유현철은 "저는 아무래도 주기적으로 엄마를 보고 있고 여자아이고 한 살이 많다 보니까 갑자기 말하면 안될 거 같아서 자연스럽게 어느 순간이 되면 아기가 먼저 저한테 얘기할 거 같다"고 밝혔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2억9천:결혼전쟁'은 평균 결혼 비용 2억 9천만 원을 얻기 위한 예비 신혼 부부 10쌍의 서바이벌이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