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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치혀' 곽정은 '자존감의 시대는 끝났다' …진짜 '자신을 사랑'하는법 공개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MBC '세치혀' 곽정은이 자기 자신을 진짜 사랑하는 방법을 공개한다.

그가 "자존감의 시대는 끝"이라며 어떤 얘기를 꺼낼지 궁금증을 높이는 가운데, 두 손을 가슴에 얹고 있는 곽정은을 따라하는 썰피플들의 모습이 공개돼 호기심을 높인다.

오늘(27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연출 한승훈, 김진경, 이하 '세치혀')에서는 시즌1 마지막 라운드에서 '뇌슐랭 세치혀'와 썰 대결을 펼치는 '멘탈코치 세치혀' 곽정은의 활약이 공개된다.

곽정은은 과거 '세치혀'에서 4표 차이로 패배의 쓴맛을 보여 준 뇌 과학자 장동선과의 재대결을 앞두고 "두 번 같은 사람한테 지는 건 어우"라고 솔직한 심경을 밝힌다. 이도 잠시, "이기든 지든 여러분에게 좋은 매듭을 짓겠다"라며 멘탈을 꽉 잡으며 '멘탈코치 세치혀'다운 면모를 드러낸다.

이날 '이번 생은 망했어! 좌절 자판기 당신을 위한 자존감 영끌법' 썰네임을 들고 나온 곽정은은 "많은 사람들이 자존감을 알고 있지만, 자존감 높이는 방법을 제대로 아는 이들이 극히 드물다"라고 말문을 연다. 이와 함께 '이것'을 해보라고 권유하며 자신의 썰을 증명한다.

또 곽정은은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우리 자신에게 기분이 좋아지는 경험, 남보다 더 잘 나고 사회적 성취를 이루려는 데 고민한다. 하지만 이 노력들은 가짜 자존감을 만드는 것"이라고 일침을 날린다. 그러면서 자기 자신을 진짜 사랑하는 방법이 3가지가 있다면서 '하지 말아야 할 것', '해야 하는 것',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것'을 공개한다.

곽정은은 하지 말아야 할 것으로 그는 '험담'을 꼽는다. 그는 "반복적으로 험담한 뒤에 '내가 왜 그랬을까?' 생각하며 자기혐오로 이어진다"라며 전한다. 이어 '해야 하는 것'에 대해 곽정은은 "자존감의 시대는 끝났다. '이것'의 시대다"라고 역설해 썰피플들의 공감대를 불러 모았다는 후문. 여기에 인도의 초기 경전을 통해 나온 시구를 소개하며 두 눈을 살짝 감고 가슴에 손을 얹은 채 이를 따라하게 만드는 등 본격 썰피플들의 멘탈을 케어한다.

또한 곽정은은 마지막으로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이 있다면서 하와이 카우아이섬에서 수십 년 동안 진행된 연구 사례를 소환한다. 불우한 환경에서 태어난 아이들을 연구한 결과 3분의 2는 부모처럼 살아가는 반면, 나머지 3분의 1은 환경을 극복하고 바르게 살고 있다고 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곽정은은 "희망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연구결과를 소개하려고 한다. 여러분이 기회를 주신다면"이라고 절단신공을 날려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과연 고립된 섬에서 자신의 환경을 이겨낸 이들의 방법이 무엇인지 본방송을 향한 호기심을 치솟게 한다.

'멘탈코치 세치혀' 곽정은의 마지막 썰 플레이는 오늘(27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세치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세치혀'는 혓바닥'으로 먹고 사는 입담꾼들이 오로지 이야기 하나만으로 겨루는 대한민국 최초의 썰 스포츠이다. 오늘(27일) 시즌1이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가운데 스웨덴, 독일,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로 현재 총 6개국 포맷 옵션 계약을 확정하며 K-콘텐츠의 위력을 과시, 시즌2가 어떻게 금의환향할지도 기대가 쏠린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