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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 ♥수스와는 '확인불가'vs박민영과는 '절대NO' 열애설 대응이 너무 달라 [SC이슈]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박서준이 유튜버 수스와 열애설이 불거졌다. "사생활이라 확인불가"라는 애매모호한 입장을 밝힌 가운데, 이전의 열애설 대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박서준의 소속사 어썸이엔티 측은 "박서준 씨의 열애설과 관련한 내용은 사생활인 관계로 확인해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JTBC는 박서준이 수스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절친들에게 소개할 만큼 각별한 사이이며, 여느 커플처럼 취미와 운동을 함께하며 데이트를 즐기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두 사람이 지인들과 함께한 사진이 게시물로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가운데, 열애설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아닌 박서준의 입장은 이전과는 다르다는 평이다. 박서준은 그동안 3명의 여배우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그때마다 공식입장을 내고 이를 적극적으로 부인해 왔으며, 언론 인터뷰나 간담회 등에서 열애설에 대한 생각을 직접 말하기도 했던 것.

그 중에서도 2018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완벽한 케미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박민영과의 열애설에 박서준은 직접 입을 열었다. 당시 박서준과 커플 아이템을 착용하고 미국 동반 여행설까지 불거지며 두 사람이 3년 째 열애 중이라는 열애설이 나왔다. 이에 소속사를 통해 "작품을 같이 한 사이일 뿐 보도된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고 공식입장을 발표하는가 하면, 드라마 종영 후 인터뷰에서 박서준은 "나는 열애설 얘기가 계속 도배될 거라 생각한다. 감당할 자신 있다. 내 바람은 드라마가 좀더 조명됐으면 좋겠다는 거다. 서로 굉장히 열심히 만든 작품이기 때문에 드라마 끝난 다음 날부터 조명된다는 게 아쉬웠다. 집중이 바뀌는 것 같아서 아쉬웠다"고 토로했다.

또한 다양한 열애 증거들에 대해서도 "짜깁기를 많이 했더라. 여행을 가서 티냈다느니 아이템이 겹친다느니 이런 것들은 말이 안된다. 출입국 날짜를 보여드려야 하는지도 고민했다. 여행 지역이 겹치는 게 다 일 때문에 갔던 것인데 사진을 보시고는 내가 티를 냈다는 말들이 있더라. 어느 부분에서 어떤 티를 냈던 것인지 모르겠다. 옷 좋아하고 패션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때 그때 유행하는 아이템이 뭔지 다 알 거다. 저는 색깔별로 갖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한편 한 유튜버는 박서준과 수스의 열애설에 대해 "최소 연애 1년 이상으로 보고 있다"면서 "'사생활이라 확인불가'라는 입장은 당연하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공개를 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썸보다는 열애가 가깝다. 열애로 보는 시선이 많다. 박서준씨 특성상 열애가 아니었다면 사생활 확인불가라는 입장을 냈을까 한다. 박서준은 본인의 열애에 대해서 먼저 소문을 내거나 먼저 알린 적이 없다. 조용하게 자기의 길을 가는 스타일이다. 수스와의 열애설 역시 본인과 잘 맞는 사람과 만난 케이스가 아닐까 한다. 박서준은 이미 월드스타가 됐다. 그래서 일거수일투족을 공개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열애에 상당히 가깝다. 이 설은 이들이 같이 있는 모습을 본 매니저로부터 돌았다"라는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오늘(21일) 박서준은 영화 '콘트리트 유토피아'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다. 이에 박서준의 입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