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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희, '절친' 임시완에게 '너 넷플릭스랑 뭐 맺었니?'…'오갬2' 출연, 알고 있었나보네!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너 넷플릭스랑 뭐 맺었니?"

임시완의 '오징어 게임 2' 캐스팅 설에 가장 분노할 이로 광희가 소환되면서, 덩달아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는 추성훈과 광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광희는 질투하는 상대로 임시완을 꼽았다. 그는 "임시완이 명품 브랜드 화보 찍을 때 킹받는다. 나는 내 돈주고 사는데 시완이 화보를 보면 열 받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광희는 요즘 추성훈과 임시완이 더 친해져 종종 질투한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달 유튜브 채널 '캐릿 Careet'에서는 "맑은 눈의 광인 임시완…에게 후드려맞는 황광희 어떤데 [가내조공업 Ep.01]"이란 제목의 콘텐츠에서도 광희는 임시환에 대한 질투 모드를 이어갔다. "어느 순간 시완이의 작품이 제가 굳이 찾아보지 않아도 많이 올라온다"라더니 광희는 "너 넷플릭스랑 뭐 맺었니?"라고 다짜고짜 말해 스태프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또 광희는 더 나아가 임시완에게 "너는 왜 이렇게 넷플릭스 맨"이냐며 "난 너를 알로리즘 나오지 않게 널 클릭도 안해"라는 말로 다시금 폭소를 자아냈다.

이처럼 광희가 예능프로그램 등에서 임시완을 '구박' 또는 '질투' 하는 설정으로 웃음을 자아내고 있으나, 사실 둘은 '제국의 아이돌' 출신의 절친. 지난 2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임시완은 "'제국의 아이돌'로 활동할 당시 스케줄 많이 나가는 광희랑 동준이를 부러워하기만 했다"며 "그렇게 있으니까 광희가 '너는 바이올린도 할 줄 알지 않냐'면서 '어디 나가면 그런 거라도 해라. 조만간 많이 들어온다. 미리 준비해놔라'면서 많이 혼냈다. 그래서 광희한테 혼나면서 예능이나 드라마 오디션장 가면 광희 말처럼 진짜 아무거나 다 했다. 그러다가 '해를 품은 달', '변호인'에 캐스팅이 됐다. 광희에 자극을 받아서 잘된 거다"라며 감사함을 표현했다.

한편 '오징어게임2'의 임시완 캐스팅 설과 관련해 넷플릭스와 임시완의 소속사 풀럼에이앤씨는 "확인 불가"라고 입장을 밝혔다.

'오징어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2021년 9월 공개된 '오징어게임'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역대 최다 시청자 수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2편은 2024년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