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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 父 장광에 서운함 폭발 '♥김태현과 결혼 후 연락 한 번도 안 해'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개그우먼 미자가 부친 장광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13일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에서는 '사랑하는 내 딸아..널 보면 니 엄마가 생각나는구나(ft. 나랑 안 맞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미자는 장광과 함께 짬뽕을 마시며 데이트를 즐겼다. 그러던 중 미자는 "너무하단 생각 안 하냐. 너무 서운하다. 결혼하고 1년이 됐는데 단 한 번도 아빠가 먼저 전화하거나 연락한 적이 없다. 아빠한테 전화하려고 연락처를 쭉 보는데 발신목록에 없다"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를 듣던 남편 김태현은 "발신목록에 없다는 건 너도 안 했다는 거 아니냐"고 정곡을 찔렀다.

장광은 자신의 간장종지에 만두를 찍으려는 미자에게 "네 거 찍어라"라고 말해 미자를 또 서운하게 했다.

미자는 "아빠는 나한테 애틋한 게 없는 사람이냐. 나 진짜 서운하다. 눈물 나려 한다"며 "아빠 나 어릴 때 되게 사랑했잖아. 무릎에 안고 키우고 아무리 힘들어도 미술학원 데려다 줬는데 어떻게 이렇게 됐냐"고 토로했다.

이에 장광은 "지금도 사랑하지"라고 했고 미자는 "애기 때 이후로 처음 듣는다. 아빠는 강아지만 좋아한다"고 서운해했다. 그러면서 미자는 "한 달을 못 봐. 강아지vs딸. 누구를 선택할 거냐"고 물었고 장광은 단호하게 강아지를 선택했다. 장광은 "너는 김서방이 사랑해주고 강아지는 혼자 한 달을 놔두면 어떻게 사냐"고 그 이유를 밝혔다.

미자는 "오빠랑 연애할 때 핑계 대고 며칠 안 들어갔는데 한 번도 연락을 안 했다. 근데 강아지는 한 번 촬영가나 해서 몰래 데려갔는데 아빠 난리났다. 계속 전화하고 밥 먹였냐고 난리났던 거 생각나냐"며 술을 들이켰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