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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 남동생 3주기 추모..조카들 돌보는 고모 마음은 더 애틋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가수 자두가 세상을 떠난 남동생의 3주기를 추모했다.

지난 12일 자두는 "어느덧 3주기. 다시 만날 날이 3년 더 가까워졌네. 잊지 않고 다녀가 주신 발걸음들 감사합니다. 올해도 변함없이 고마워 모두. 뭔 놈의 그리움은 참 익숙해지지도 않아 거 참… 누군가를 잃은 또 누군가에게 천국 소망을 묻히며… 아이들도, 우리 어른들의 마음도 마냥 자라고 있는 3 year anniversary memorial…"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자두는 조카들과 남동생이 잠들어 있는 곳을 찾아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아이들은 하늘에 있는 아빠에게 "사랑해요"라는 애틋한 고백을 편지에 적어 보내기도.

앞서 자두는 지난 2021년 8월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 출연해 "남동생이 작년에 하늘나라로 갔다. 올케를 도와 남겨진 조카 네 명을 함께 돌보고 있다"며 "아이가 생기면 낳겠지만 안 생기면 평생 조카들 뒷바라지하면 된다"고 밝혀 감동을 안긴 바 있다.

한편 자두는 지난 2013년 재미교포 출신 목회자와 결혼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