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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요섭, '진짜가' 갑작스럽게 하차한 이유 '부정맥 때문에 버틸 수 없는 상황이었다'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홍요섭이 '진짜가 나타났다!'에서 갑작스럽게 하차한 이유가 밝혀졌다.

최근 유튜브 채널 '올댓스타'에는 '진짜가 나타났다!'를 갑작스럽게 하차한 배우 홍요섭과의 단독 인터뷰가 공개됐다.

지난달 3일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측은 "공찬식 역의 홍요섭 배우가 개인 일신상의 이유로 드라마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홍요섭의 역할은 배우 선우재덕이 이어갔다.

이에 대해 안진용 기자는 홍요섭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건강상의 문제임을 밝혔다. 인터뷰에서 홍요섭은 "내가 부정맥이 있다. 어렸을 때부터 있다 보니까, 조금 힘들고 그러면 이게 좀 나오고"라며 "나이도 먹고 내가 힘들어 하고, 제작진도 좀 두고 보자고 했는데, 9월까지 하니까 도저히 안되겠다(생각해서). 이거는 누가 봐도 버틸 수가 없는 상황이니까 그렇게 됐다"라고 이야기 했다.

홍요섭은 1955년생 68세로 47년차 배우다. 이어 드라마 하차 한 달 후 지금의 건강상태에 대해 묻자 "병원 좀 다니고 이제 많이 나았다. 그동안 특별한 관리는 없었지만, 이제 나이가 있다 보니까 관리가 돼야 하는구나 이번에 깨닫게 됐다"면서 "병원도 1~2주에 한 번씩 가고, 다른 쪽에도 좀 가고 그러면서 많이 나아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후배(선우재덕)가 들어가서 잘 하고 있어 신경 쓸 것도 없다"면서도 "다만 좀 미안하다. 내가 아파서 그런 상황이다. 후배가 또 잘할 것이기에 앞으로도 많은 시청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다음 작품 검토는 없다. 나중에라도 혹시 들어오면 몸도 낫고 그러면 한 번 할 수 있을지 없을지... 나이도 많으니까"라며 확답을 하지 못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