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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며느리' 이향 '남편♥은 의사, 아나운서와 재벌 만날 기회 많다' ('노빠꾸탁재훈')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아나운서 이향이 아나운서와 재벌의 만남에 대해 이야기했다.

8일 웹 예능 '노빠꾸 탁재훈'에는 '재벌가로 시집간 보급형 문채원, 아나운서 이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향은 "전 야구여신", "현 재벌가 며느리", "별명은 보급형 문채원"이라는 수식어로 소개됐다. 이향은 "왜 결혼을 일찍 했냐"는 탁재훈의 질문을 받고 "소중한 생명이..."라며 혼전임신을 언급, 웃음을 터트렸다.

남편에 대해서도 밝혔다. 재벌가에 직업은 의사라고. 이향은 "남편이 재벌가 사람이라는 걸 미리 알았다"고 전했다. 탁재훈이 "인생이 계획대로 다된다"며 놀라워하자, 이향은 "아니다. 저 진짜 노력 많이 했다"라면서 "결혼하기 위해서는 (노력) 안 했고 굴러들어왔다. 소개팅으로 만났다"라고 덧붙였다. 신규진은 "만약 제가 주선자라면 '재벌이야. 일단 받아보라'고 했을 것 같은데 맞냐"고 묻자 이향은 웃음을 터트리며 바로 "네"라고 답했다.

탁재훈이 "여자 아나운서와 재벌 남자.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이향은 "주변을 보면 만날 기회가 많은 건 사실이다. 그런 분(재벌)들이 보통 먼저 연락을 하신다"라고 귀띔했다. 또 "드라마 속 재벌과 실제 재벌은 많이 다르다"라며 "오히려 검소하고 로고 플레이를 거의 안 한다. 하지만 먹는 것이나 여가 등 삶의 질을 위해서는 돈을 쓴다"라고 짚었다.

결혼 후 KBSN을 퇴사한 이유에 대해서는 "시댁에서 외압은 없었다. 남편 병원이 부산에 있어서 어쩔 수 없이 퇴사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향은 2015년 SPOTV를 거쳐 이듬해 KBSN에 입사했다. KBSN 대표 야구 프로그램 '아이 러브 베이스볼' 진행을 맡으며 '야구 여신'으로 주목받았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