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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제니, 어쩌자고 이런 '논란 노출'을…파격 안무인데 '야릇한 포즈'에 팬들 난리('디 아이돌')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19금 수위'의 '디 아이돌'에서 제니 모습에 벌써 팬들이 난리다. 남녀간 야릇한 행위를 연상시키는 격렬한 댄스 장면 등에 화들짝 놀라는 팬들이 있는가 하면, 첫 회만 공개됐으니 좀 더 시간을 갖고 보자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블랙핑크 제니의 첫 미드 출연작인 '디 아이돌'의 1화가 공개되면서, 제니의 역할이나 극중 모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디 아이돌' 1화에서는 어머니의 죽음 이후 충격으로 투어를 취소했다가 다시 복귀를 준비하는 팝스타 조셀린(릴리 로즈 뎁)의 앨범 커버 촬영을 준비하는 모습이 나왔다. 조셀린은 복귀 앨범 커버를 누드로 찍기 위해 클럽에서 만난 테드 로스(더 위켄드)를 만난 후 관계를 가지는 장면까지 나오며 수위 높은 장면들이 연출됐다. 1화에서 제니는 조셀린의 친구이자 백업 댄서인 다이안 역으로 출연했다.

제니는 댄서들과 함께 격렬 안무를 소화해내는 모습 등으로 강렬한 인상으로 남겼다.

이중 특히 남성 댄서들과 장면은 얼핏 보면 성 관계를 연상시킬 정도. 특히 감독의 전작만 봐도 수위가 만만치 않을 것을 뻔히 알았을 텐데, 왜 이 작품을 골라들었을지 의아하다는 지적이다.

이가운데 1화 공개 후 HBO 측이 공개한 메이킹 영상에서 제니는 본인이 등장한 출연 장면에 대해 "촬영에 쓰이는 안무를 배우는데 많은 시간을 주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감사하게도 저에게는 항상 하던 일이라 매우 감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디 아이돌'은 칸 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된 이후 호평보다는 혹평을 받고 있다. 롤링스톤은 "'디 아이돌'은 소문보다 더 유해하고 나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100점 만점에 10점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끔찍하고, 잔인하고, 당신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나쁜 이 드라마는 어린 여자 스타들을 약탈적인 시선으로 바라본다"고 비판했다. 또 버라이어티는 "샘 레빈슨 감독은 여성의 성을 묘사하는 데 혁명적인 무언가가 있다고 주장할 수 있지만, '디 아이돌'은 음탕한 남성 판타지처럼 보인다"고 비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