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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이종석♥아이유' 누가 더 좋아할까? 절로 응원 부르는 '커플'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이렇게 예쁘게 공개 연애를 하다니, 절로 응원 부르는 커플이다.

이종석이 연인 아이유에게 반한 매력 포인트를 당당히 공개했다.

22일 공개된 패션 매거진 에스콰이어와의 화보 인터뷰에서 배우 이종석은 최근 공개 연애를 시작한 가수 아이유 이야기가 나오자 "이렇게 불쑥 들어오시나"라면서도 "저 말고도 많은 분들이 그 친구의 음악과 그 친구의 가사와 위로를 건네는 문장들에서 위로를 받는다. 저 역시 그렇다"고 애정을 표했다.

또 "다만 저는 대화를 나누면서도 그런 위로를 받는다는 점이 다를 뿐"이라며 "무엇보다 저희는 꽤 오래 전부터 친구였고, 전 세상에서 그 친구가 제일 웃긴다. 아까 얘기했던 30대로 올라오면서 느꼈던 고민의 시기에 친구였던 그 분께 정말 많은 위로를 받았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더불어 "그 친구가 저한테 '이제 많이 어른스러워졌다'는 얘기를 해줄 때면, 더 어른이고 싶은 생각이 든다"면서 "그리고 지금보다 더, 훨씬 더 나은 인간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고 공개적으로 아이유를 향한 사랑을 고백했다.

또 영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에서 남자주인공이 여자주인공에게 고백할 때 "당신은 내가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게 만들었어요"라고 말한다는 기자 질문에, 이종석은 "제목이 뭐라고요? 체크해놔야겠어요"라고 재치있게 대답하는 센스까지 발휘했다.

한편 이종석, 아이유는 지난해 12월 31일 열애 사실을 인정, 연예계 공개 커플 대열에 합류했다.

2012년 SBS '인기가요'를 공동 진행하면서 오랫동안 친한 친구로 우정을 쌓아오던 이들은 최근 사랑에 빠졌다.

특히 이종석은 지난해 MBC 연기대상에서 '빅마우스'로 대상을 수상한 뒤 "내가 아주 오랫동안 많이 좋아했다고, 너무 존경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밝힌 데 이어 바로 아이유와 열애를 인정, 공개연애를 시작하게 됐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