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딘딘이 티빙 '환승연애2' 출연자 정규민이 참여한 신곡을 발매한다.
딘딘은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닮은사람(Feat.딘딘) prod.by 딘딘'(이하 '닮은사람')을, 21일 새 싱글 '로그아웃'을 연이어 발매한다.
먼저 '닮은사람'은 딘딘과 닮은꼴로 화제를 모았던 정규민과 함께한 곡이다. 딘딘이 진행하고 있는 라디오 출연의 인연으로 컬래버가 성사됐다. 딘딘이 직접 작곡과 랩을 맡고, 정규민이 보컬과 앨범 아트워크,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참여했다. 두 사람이 뮤직비디오에 함께 출연해 보여줄 '닮은꼴 시너지'에 기대가 모인다.
이어 21일 발표되는 '로그아웃'은 딘딘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록 장르 곡이다. 다채로운 사운드의 질감에 유니크한 보컬 색이 얹어져 듣는 내내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 '인터넷처럼 현실에서도 '로그아웃'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발상에서 만들어진 이 곡은 힘들 때마다 도망가고 싶지만 결국 버텨내고 또 언제 그랬냐는 듯 지금을 살아가고 있을 우리의 모습을 딘딘만의 감성으로 그려냈다.
딘딘은 신곡에 '로그아웃'에 대해 "2019년 발매된 정규 1집에 곡 수 때문에 아쉽게 실리지 못한 곡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이 노래를 듣는 이들이 잠시 동안이라도 나에게서 '로그아웃' 하고 쉴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진솔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딘딘은 이례적으로 이틀에 걸쳐 신곡을 발표한다. '닮은사람'과 '로그아웃'의 앨범 아트워크가 연결되는 부분 또한 독특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딘딘은 2013년 Mnet '쇼미더머니2'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으며, 다양한 장르의 앨범 및 OST를 통해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줬다. 매력적인 보컬과 리드미컬한 래핑, 작사, 작곡 능력까지 갖춘 '올라운더 뮤지션'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라디오 DJ 등 열일 행보를 펼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