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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마약 논란에 차기작도 비상…경찰, 본인 소환조사 예고('연중')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연중 플러스'가 유아인의 마약 논란에 대해 방송했다.

16일 방송된 '연중 플러스'에서 식약처는 지난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분석을 통해 프로포폴의 처방 횟수가 많은 이들을 찾아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이 중엔 배우 유아인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이에 유아인은 2021년 의료 외 목적으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았지만 검사중 몸에서 대마 성분이 검출돼 논란이 커졌다. 경찰은 미국에서 입국한 유아인의 신체와 모발을 검사했고 간이 소변 검사 결과 프로포폴은 나오지 않았지만 대마의 주성분이 검출됐다. 국과수에 정밀 검사를 의뢰한 경찰은 유아인의 휴대폰으로 디지털 포렌식 작업까지 착수했다.

이에 유아인의 차기작과 관련된 이들은 경찰 수사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또 유아인의 팬들은 유아인 본인의 직접적인 해명을 촉구하기도 했다.

유아인의 소속사 측은 프로포폴 논란에 대해 "향후 적극적으로 소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대마 양성 반응이 나온 후에는 "경찰에게 전달 받은 바 없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내주 국과수의 최종 감정 결과에 따라 유아인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