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류태호가 영화 '폭로'(전선영 감독, 원픽쳐스·사람엔터테인먼트 제작)에 출연을 확정했다.
'폭로'는 20년 만에 경찰과 용의자로 재회한 인선(김민하)'과 민주(최희서)가 살인 사건을 파헤치면서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스릴러다.
류태호는 이번 작품에서 경찰서장 역을 맡아 김민하, 최희서와 호흡을 맞춘다. 반전에 반전을 더하는 극 전개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폭로'는 류태호를 비롯한 실력파 배우들의 열연으로 관객들에게 최강의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선 굵은 마스크와 섬세한 표현력으로 매 작품 묵직한 존재감과 강렬한 아우라를 발산하는 류태호는 "좋은 작품을 만나 좋은 배우들과 작업하는 경험은 언제나 즐겁다. 특히 매력적인 연출과의 작업도 영광이었다. '폭로'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류태호는 드라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 '신입사관 구해령', '나쁜형사'', '러블리 호러블리', '투깝스',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미생' 등과 영화 '악인전', '국가부도의 날', '메소드', '택시운전사', '더 킹', '내부자들', '집으로 가는 길', '그녀를 믿지 마세요', '살인의 추억' 등에 출연하며 유연한 호흡과 깊이 있는 연기내공을 발휘해 왔다.
한편 '폭로'는 쏠레어파트너스가 투자하고 원픽쳐스와 사람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