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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민간체육 발전 위해 써달라' 이상호 통일의료기 회장, KOSCA에 1억원 기부

이상호 ㈜통일의료기 회장이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체육문화협회(KOSCA)에 현금 1억원을 기부했다.

㈜통일의료기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인간의 풍요로운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헬스케어 전문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1987년 남북의료기상사로 출발, 1992년 이후 현 회사명으로 운영해왔으며 미국, 독일, 일본 등 세계 각국 회사와 제휴 중인 헬스케어 전문기업이다. 헬스케어, 수면케어 등 각종 의료기기뿐 아니라 전동휠체어 등 다양한 장애인 보조기기를 생산, 공급하는 회사로서 국가유공자 휠체어 지원, 상이군경회 등의 각종 장애인체육대회 지원, 핸드사이클 장애인스포츠팀 운영 등 장애인 스포츠를 통한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왔다.

이상호 ㈜통일의료기 회장은 평생을 이어온 장애인 친화 기업인의 철학으로, 민간영역 장애인체육인 지원을 위해 설립된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체육문화협회에 '장애인체육발전 지원금' 현금 1억원을 선뜻 기부했다. 지난 2일 이명호 회장과 임직원들이 함께한 기부금 전달식에서 개인은 물론 회사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한국장애인체육문화협회는 정부, 공공단체 등 제도권 수혜를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 장애인체육인에 대한 민간영역에서의 지원을 위해 이명호 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이 지난해 10월 12일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장애인들의 체육, 문화, 경제활동 환경 조성 및 기회 제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중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