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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챔피언 울산, 서울서 푸른 파도2 종방연 개최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K리그 챔피언 울산 현대가 자체 제작 다큐멘터리 '푸른 파도 2'의 종방연을 개최한다.

울산은 18일 오후 5시부터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노플렉스 서울'에서 약 한 시간 반 동안 '푸른 파도 2 종방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의 푸른 파도 2 종방연 티켓 예매는 14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며, 이번 행사에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만 참여가 가능하다.

국내 프로 스포츠 최다 OTT 서비스 편성과 국내 프로 축구단 최초 외부 제작 지원을 받으며 K리그 대표 영상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울산의 푸른 파도는 15일 목요일 극장판 상영회에 이어 종방연까지 개최하며 이른바 웰 메이드 콘텐츠의 내외부 요소를 모두 갖추게 된다.

울산은 이번 종방연을 위해 노플렉스와 긴밀히 협업, 푸른 파도라는 매개체를 통해 팬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전달하겠다는 목표다.

먼저 울산은 행사장 내 길이 약 20m에 해당하는 미디어 아트 월을 통해 울산의 이번 시즌 하이라이트 4K 영상을 송출하며 팬들에게 시각적으로 매료되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울산의 기존 응원가 '우리의 울산'과 올 시즌 새로 제작된 응원가 '승리의 에너지'를 전문 DJ가 리믹스하여 즐거운 음악으로 종방연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제비꽃 시럽과 엘더 플라워 리큐어로 주조된 시트러스 향이 강렬한 파란색 특별 칵테일 'Blue Wave'는 종방연에 맛과 분위기를 더할 준비를 마쳤다.

이번 종방연 행사 역시 올해 초 kt seezn으로부터 받은 제작 지원으로 진행된다. 외부로부터 인정과 지원을 받고 제작과 홍보에 있어 새로운 도전과 트렌드를 이끌어 가는 '푸른 파도 시리즈'의 첫 종방연이 더 의미 있는 이유 중 하나이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의 장내 아나운서인 이상연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울산 선수단 일부도 참여할 예정이다. 또 올 시즌 울산의 브랜딩 리뉴얼 콘셉트와 '일월오봉도'가 차용된 울산의 우승 포스터 등 다양한 울산의 디자인 요소들이 행사 장식으로 사용되어 서울에서 울산의 홈경기장인 울산월드컵경기장의 분위기를 최대한 자아낼 예정이다.

이번 종방연 개최는 정규리그에 이어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원정석을 가득 채워준 수도권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하는 울산의 의도뿐만 아니라 지난 7월 코엑스에서의 푸른 파도 대형 LED 광고에 이어 다시 한번 수도권 팬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해 '전국구 구단'으로서의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목표가 담겨있다.

울산은 "원정 경기를 응원하러 오는 타 지역의 울산 팬 그리고 타 팀을 응원하러 울산에 오는 원정팬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모션들은 결국 울산을 위한 홍보·마케팅 활동"이라는 기조로 앞으로도 연고지인 울산광역시를 기반으로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각 지역으로 퍼져 나가는 다양하고 신박한 홍보·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