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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박은빈, 김혜수도 제쳤다…올해를 빛낸 탤런트 1위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박은빈이 올해를 빛낸 탤런트 1위에 올랐다.

한국갤럽이 2022년 11월 7일부터 24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71명에게 올 한 해 가장 활약한 탤런트를 두 명까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ENA 수목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주연 박은빈이 13.6%의 지지를 얻어 1를 차지했다.

박은빈은 1996년 데뷔해 '청춘시대', '스토브리그',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연모' 등으로 필모그래피를 꾸준히 쌓아왔으며 지난 8월 종영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제2전성기를 열었다. 이 작품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천재 신입 변호사 '우영우'가 로펌 동료들과 함께 사건을 해결하며 성장하는 드라마로, 2013년 1월 이후 한국갤럽의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조사에서 전 채널·전 장르를 통틀어 선호도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신드롬급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2위는 김혜수(13.0%)다. 10월부터 12월 초까지 방영된 tvN 주말 드라마 '슈룹'에서 자애롭고 명민한 중전 '임화령'으로, 연초 넷플릭스 드라마 '소년심판'에서는 워커홀릭 판사 '심은석'으로 시청자를 만났다. 1986년 10대 중반의 나이에 영화 '깜보'의 성인 역으로 데뷔, 단기간에 주연급으로 부상했고 이후 줄곧 탁월한 연기력과 카리스마로 존재감 큰 연기자다.

3위는 SBS '천원짜리 변호사'의 남궁민, 4위는 tvN '우리들의 블루스', KBS2 '커튼콜'의 고두심, 5위는 JTBC '재벌집 막내아들'의 송중기가 이름을 올렸다.

상위 10명 외 1.0% 이상 응답된 인물은 강하늘(2.3%), 송혜교, 손예진, 신민아(이상 2.2%), 이승기, 김혜자(이상 2.1%), 하지원(2.0%), 최불암(1.8%), 김태리(1.7%), 김래원, 김해숙(이상 1.5%), 박보검, 윤여정, 한지민, 이서진(이상 1.4%), 박서준, 조정석, 이종석(이상 1.3%), 김선호, 전지현(이상 1.2%), 김수미, 지현우(이상 1.1%), 김소연, 장미희(이상 1.0%)까지 총 24명이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