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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 리스펙트'…황재균, 결혼식서 '보핍보핍' 댄스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티아라 지연과 야구선수 황재균이 결혼했다.

10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지연과 황재균의 결혼식이 열렸다. 이 결혼식장은 피겨퀸 김연아와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결혼한 곳이기도 하다.

지연은 순백의 웨딩드레스로 우아한 매력을 뽐냈고, 턱시도를 갖춰입은 황재균 또한 새신랑의 설렘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이날 축가는 아이유와 FT아일랜드 이홍기가 맡아 두 사람의 행복을 기원했다.

또 티아라 멤버 효민 은정 큐리 등도 막내의 결혼식에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효민은 "막내 시집 보내는 날"이라고, 큐리는 "내 동생 잘 살아"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소연은 월드컵을 마친 남편 조유민의 회복을 돕기 위해 제주도 여행을 떠난 터라 이날 결혼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이날 결혼식의 하이라이트는 황재균이었다. 황재균은 마이클 잭슨 춤으로 시선을 잡아끌더니 고양이 장갑까지 끼고 티아라의 메가 히트곡 '보핍보핍' 안무를 소화했다. 또 지연의 솔로 데뷔곡 '1분 1초' 무대까지 꾸미며 아내의 커리어를 리스펙트하는 모습을 보였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