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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SG 5명 최다→두산 1명·KIA無' 9팀 27명 상무합격자 가려졌다 [종합]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2023년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대할 27명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국군체육부대는 1일 2023년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올해부터 바뀐 규정에 따라 선수들 개개인이 상무 합격 여부를 조회하는 형식으로 바뀌었다.

상무 지원자가 없었던 KIA 타이거즈를 제외한 9개팀 27명의 합격자다. 투수 15명, 포수 2명, 내야수 6명, 외야수 4명으로 포지션에 맞게 고루 분포됐다.

가장 많은 합격자를 낸 팀은 우승팀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다. SSG는 투수 김택형을 비롯해 장지훈 조요한 전영준 김건우 등 7명의 1차 합격자 중 5명을 상무 로스터에 올렸다. 삼성은 투수 김윤수 이재희 박주혁, 내야수 이해승, 외야수 박승규까지 1차 합격자 전원이 최종 합격했다.

당초 이정용-이재원의 입대 지원 취소로 불이익을 걱정했던 LG 트윈스도 가슴을 쓸어내렸다. 남은 1차 합격자인 투수 임준형 허준혁 송승기, 내야수 이영빈이 모두 상무에서 뛸 수 있게 됐다. 롯데도 4명이다. 박세웅이 지원을 포기했지만 투수 이강준, 내야수 한태양, 외야수 추재현 조세진이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 NC 다이노스, 한화 이글스는 각각 2명의 상무 합격자를 배출했다. 키움은 투수 박주성과 외야수 이주형, KT는 내야수 심우준과 권동진, NC는 투수 김태경 박동수, 한화는 포수 허인서와 내야수 정민규가 각각 상무에서 뛰게 됐다. 두산 베어스는 포수 박성재 1명만 합격했다.

이들은 내년 1월 16일과 5월 8일로 나뉘어 입대, 1년 6개월간 복무하게 된다. 김택형 장지훈 조요한 김건우 임준형 이영빈 심우준 권동진 김태경 박동수 김윤수 박승규 추재현 허인서 등 14명은 1월, 전영준 박주성 이주형 허준혁 송승기 이재희 박주혁 이해승 이강준 한태양 조세진 박성재 정민규는 5월 입대한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2023년 국군체육부대 야구팀 최종 합격자

SSG(5명)-김택형 장지훈 조요한 전영준 김건우

삼성(5명)-김윤수 이재희 박주혁 이해승 박승규

LG(4명)-임준형 허준혁 송승기 이영빈

롯데(4명)-이강준 한태양 추재현 조세진

키움(2명)-박주성 이주형

KT(2명)-심우준 권동진

NC(2명)-김태경 박동수

한화(2명)-허인서 정민규

두산(1명)-박성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