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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베레모를 앞접시 취급해'…김신영, '패알못' 굴욕담 고백 ('다시갈지도')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다시갈지도' 김신영이 자신의 패션 센스에 자부심을 드러낸다.

1일 방송되는 채널S 오리지널 예능 '다시갈지도' 35회에서는 '인생 여행지 특집'을 선보이는 가운데, 여행파트너 김신영, 이석훈과 함께 최태성,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랜선 여행에 동행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신영은 "남들이 '앞접시' 좀 그만 쓰고 다니라고 한다"며 '패알못(패션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의미의 신조어)' 굴욕에 설움을 토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유인즉슨 김신영이 '다시갈지도'에서 선보이고 있는 다양한 색상의 베레모 패션을 본 지인들이 자신의 패션 센스를 지적을 했다는 것.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기로 유명한 김신영인 만큼, 그는 자신만의 컨셉이 명확히 담긴 '베레모'를 앞접시 취급하는 사람들에 울분을 토해냈다는 후문이다. 이에 남다른 감각으로 '하이패션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김호영은 "여행가면 김신영의 베레모가 필수"라며 김신영에게 엄지를 치켜들었고, 김호영의 인정을 받은 김신영은 함박미소를 감추지 못했다고. 그러나 정작 김호영은 어깨에 걸친 새빨간 재킷을 두고 이석훈으로부터 "피아노 덮개 같다"는 혹평을 얻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스트리아의 대표 음악가 모차르트의 외가가 있던 오스트리아 장크트 길겐을 대리 여행한다. 모차르트의 음악적 영감이 샘솟을 수밖에 없을 듯한 아름다운 마을 풍경이 모두의 마음을 사르르 녹이게 만들었다는 전언. 여기에 마을 곳곳에 남겨진 모차르트 일가의 흔적을 찾아보며 뜻 깊은 랜선 여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채널S '다시갈지도'는 1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