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할명수' 박명수가 BTS 슈가와 만났던 일화를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서는 28일 '사우나에서 슈가 만난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박명수는 아이돌 멤버들의 얼굴만 보고 이름을 맞히는 퀴즈를 풀고 있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차례로 나왔고, 박명수는 정국, 뷔, 진 등의 이름을 맞히다 RM을 보고 "종국이"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어 지민은 '귤', 제이홉은 동석이가 되었지만 슈가는 바로 맞혔다.
얼마 전 슈가를 실제로 만났기 때문. 박명수는 "사우나에 있는데 누가 '안녕하세요' 인사하더라. 방탄의 슈가라고 했다. 생각해보니까 BTS가 여기 오나 싶더라"라며 "슈가 얼굴을 검색해서 바로 옆에 대봤는데 맞았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박명수는 "근데 히트가 뭐냐면 우리 딸이 1층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슈가랑 같이 밖으로 나왔다. 민서한테 '민서야 BTS 슈가'라고 말해주니까 헉하더라"라며 "슈가도 놀랐다. 슈가는 왜 놀랐냐면 민서 키가 166cm이다. 아주 아기인 줄 알았는데 큰 사람이 있으니까, 딸이라고 하니까 슈가도 약간 놀라더라. 더 커야 할 텐데"라며 딸 민서 양의 큰 키를 자랑했다. 박명수 한수민 부부의 딸 민서 양은 14살. 한국무용을 전공하는 민서 양은 벌써부터 길쭉길쭉한 피지컬을 뽐내 팬들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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