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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9일 화촉' 사랑꾼 구승민, '처음 만난 순간부터 결혼 꿈꿔'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롯데 자이언츠 투수 구승민이 품절남이 된다.

구승민은 2022년 1월 9일 오후 2시 30분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웨딩타워 2층 단독홀에서 3세 연하의 회사원 김은혜(28)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2년 6개월 간의 교제 끝에 미래를 약속하게 됐다.

구승민은 "교제하는 동안 나를 이해하고 배려해준 고마운 아내 덕분에 결혼까지 하게 됐다. 처음 만난 순간부터 결혼을 꿈꿨는데 현실이 돼 기쁘다. 평생 사랑하며 화목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결혼식 사회는 이현동 전 KNN 아나운서가 맡으며, 축가는 아이돌 그룹 포커즈의 멤버 심예준, 보컬그룹 장덕철이 부른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