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송지효와 전소민의 신년 사주가 공개됐다.
2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2022년 신년 사주풀이를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주풀이 첫 타자로 나선 송지효는 "저 요즘 많이 힘들다"고 토로했다. 이에 역술가는 "송지효는 한여름에 피어있는 꽃이다. 꽃이 너무 예쁜데 옆에 칼이 너무 많다. 이 칼이 꽃나무를 자꾸 찌른다"고 설명했다.
이어 송지효의 성격에 대해 "예민하고 자책을 많이 한다. 남 원망을 하기보다는 '내가 왜 그랬을까. 한심하다' 하면서 자존감이 많이 내려가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020, 2021년 살펴보면 꽃나무가 거의 부러졌다. 운이 굉장히 안 좋았던 거다. 그래서 모든 걸 다 변화하고 싶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송지효는 "그래서 머리도 잘랐다. 변화하고 싶었다"며 최근 쇼트커트로 변신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러자 역술가는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게 내년부터 운이 치고 들어온다. 색다른 도전할 일이 생긴다. 영화, 드라마 캐스팅이 들어오는데 큰 외국계 회사도 보이고 사람들에게 박수받고 인정받을 일이 생긴다. 결실을 맺을 운"이라고 전해 송지효를 기쁘게 했다.
연애운에 대해서는 "멤버들이 도와줘야 되는데 송지효가 정말로 남자 보는 눈이 없다. 사람 마음만 가지고 이용하는 정말 나쁜 남자한테 당할 수 있다"며 "이 사람이 한번 좋으면 정신을 못 차리는 순정파다. 멀티가 안 된다. 남자한테 빠지면 정신을 못 차리고 힘든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직감이 좋은 전소민에게 도움을 요청하라고 했다.
이에 전소민은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다른 멤버들은 "얘도 남자 못 본다", "본인이 마음에 들면 본인이 사랑에 빠진다"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전소민의 사주풀이도 공개됐다. 역술가는 전소민을 보자마자 "눈에 신기가 있다. 배우가 안 됐으면 선녀 보살이 됐을 것"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 전소민의 사주에 대해 "타고난 사주가 금이다. 갖기 힘든 보석이다. 매력도 많다"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전소민은 "그래서 내가 남자친구를 못 사귀냐"며 은근히 기분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역술가는 전소민에게 저주하는 능력이 있다고 밝혀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전소민도 격하게 공감하며 "날 해코지했던 사람들을 마음속으로 미워하면 한 명도 잘된 사람이 없고 다 망했다"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에 역술가는 "그게 잘못하면 나한테 더 큰 업으로 돌아오니까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직업운에 대해서는 "일 쪽으로 올해부터 운이 들어왔다. 앞으로 운이 올라가기 시작한다. 연애보다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전소민은 연애운도 궁금해했고, 역술가는 "2022, 2023년은 명예가 생긴다. 근데 가벼운 풋사랑에 자칫 명예가 실추될 수 있으니까 연애보다는 2년 동안 일에 매진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전소민은 양세찬과의 러브라인에 대해 궁금해했고, 역술가는 "양세찬은 어린 여자를 좋아한다"고 정곡을 찔러 폭소케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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