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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 놓친 NC, 손아섭 품었다…4년 총액 64억원 계약 [공식 발표]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FA 손아섭(33)이 롯데 자이언츠를 떠나 NC 다이노스로 향한다.

NC는 24일 손아섭과 4년 총액 64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부산고를 졸업한 손아섭은 2007년 신인드래프트 2차 4라운드(전체 29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했다.

정교한 타격을 앞세워 롯데의 주전 외야수로 활약하면서 통산 1696경기에 나와 타율 3할2푼4리 165홈런 873타점 1147득점의 성적을 남겼다.

올 시즌 타율 3할1푼9리 11도루 88득점을 기록하는 등 최근 12년 간 단 한 차례만 제외하고, 모두 3할 타율을 넘기는 등 리그를 대표하는 교타자로 이름을 날렸다. 이와 더불어 근성있는 플레이 또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프랜차이즈 스타 나성범(KIA)을 놓친 NC는 이번 이적 시장에 큰 손으로 떠올랐다.

박건우와 6년 총액 100억원(계약금 40억원 연봉 54억원 인센티브 6억원) 계약을 완료한 NC는 손아섭 영입까지 성공하면서 외야 보강을 완벽하게 했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