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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메즈 마약+데이트 폭력' 폭로글 확산, 증거 사진+카톡 공개 파문..소속사 '확인중'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자메즈 실체 데이트 폭력+마약 다 신고합니다!"

래퍼 자메즈의 전 여친이라고 주장하는 A씨가 자메즈의 수차례의 마약과 데이트 폭력을 폭로했다.

A씨는 자메즈 팬 카톡방에 차량 앞유리가 깨진 사진과 자메즈와 나눈 것으로 추정되는 문자 대화, 자메즈로 보이는 사람이 무릎꿇고 사과하는 모습 등이 담긴 사진과 경찰서 신고 문자 등을 차례로 공개했다.

A씨는 "경찰서 갔다온 거 한 두 번 아니고 선처없고 약쟁이 인성 쓰레기 폭력쟁이 좋아하시고 사세요"라며 "마약하는데 여친 ‹š리는데 음악 못할 이유 없다는 쓰레기입니다. 팬들 생각해서라도 정신차리라고 했는데 대마만 했으면 몰라도 LSD까지 한건 선처없죠"라고 폭로했다.

이어 "마약 구매한 텔레그램도 캡쳐 있다"며 "선처는 절대 없다"고 강조했다. 또 "이런 짓해도 뉴스 한번 안나오는 인기없는 XX 뭐가 좋다고. 내가 증거 다 있으니까 이런다. 뉴스에도 안나오는 인기없는 XX라 억울해서 여기 올립니다"라고 폭로한 이유를 공개했다.

또한 "여러분 저 정신차리려고 여기 올린거에요. 이 인간 때문에 죽고 싶었어요 저는. 근데 저보고 뭐랬는 줄 아세요? 꺼져 XX같은 X아. 어디서 피해자 코스프레야"라고 욕하며 "때리고 길바닥에 버리고 가고 차 부수고 저런 인간 다신 선처하고 봐줄 생각 없다"고 주장했다.

A씨는 "(나에게) 죽으라고도 여러번 말해서 죽고 싶었는데 죽어야될 건 제가 아니네요. 처음 신고한뒤로 신고했다는 이유로 얼마나 폭력이 더 심했는지 아세요? 무서워서 미안해서 신고 못한 제가 XX입니다. 죄지었으면 벌받고 피해자는 당당해야됩니다. 정신차리기 참 힘들었네요. 저놈의 사과에 속아서.경찰 다 돌려보낸거 처벌 원하지 않는다고 한거 다 후회된다. 다 기록 남아있으니 언제든 신고하고 신변보호 해준다고 합니다"라고 적었다.

A씨가 공개한 문자에는 지난 2021.11.24 밤 11시에 서울 강남에서 경찰관 출동중 신고 내용이 담겨 있다. 또 다른 대화에는 자메즈로 추정되는 사람이 "미안하다"고 하고 A씨가 "이미 피워놓고 얘기? 그말이 나오는구나. 안해도 상관없고 날 위해 널 위해 안한다고 노력한다던 너. 노력은 커녕 그냥 펴? 그냥? 이미 해놓고 무슨 얘길해. 나한테 무슨 짓을 한건지 모르면 아무말도 하지마. 너와의 미래는 없어"라고 답하는 문자 내용이 담겨 있다.

자메즈 소속사 GRDL 관계자는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자메즈는 케이블채널 엠넷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를 통해 이름을 알린 래퍼로, 최근 막 내린 '쇼미더머니10'에도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