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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스티븐 스필버그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美영화연구소 '올해의 영화' 선정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뮤지컬 음악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가 미국영화연구소 선정 2021년 올해의 영화상을 수상한 데 이어, 제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 최다 부문 노미네이트되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첫 번째 뮤지컬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가 해외 언론과 평단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며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먼저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미국영화연구소(AFI, American Film Institute)가 선정한 올해의 영화상을 수상했다. 영화 예술을 보존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된 미국영화연구소는 매년 미국에서 제작된 영화와 TV 프로그램 중 각각 10편의 최고 작품을 선정해 발표하며, 올해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듄' '파워 오브 도그' '틱, 틱... 붐!' '돈 룩 업' '킹 리차드' '맥베스의 비극' '나이트메어 앨리' '리커리시 피자' '코다'와 함께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여기에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내년 1월 9일(현지시각) 개최되는 제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 최다 부문 노미네이트되어 전 세계 영화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작품상과 감독상을 비롯해 각색상, 촬영상, 미술상, 편집상, 의상상 후보에 선정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할리우드 드림팀이 탄생시킨 웰메이드 영화의 등장을 기대케 한다. 뿐만 아니라, 아리아나 데보스와 리타 모레노는 여우조연상 후보에, 스크린 데뷔를 앞둔 레이첼 지글러는 신인배우상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앙상블상 후보로도 선정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총 11개 부문 노미네이트를 달성, '벨파스트'와 함께 제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최다 부문 노미네이트된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는 아카데미 시상식 결과를 예측하는 주요 지표가 되는 만큼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앞으로의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자신을 가둔 환경과 운명에 순응하지 않고 자신만의 세상을 꿈꾸는 마리아와 토니의 사랑과 용기를 그린 작품이다. 안셀 엘고트, 레이첼 지글러, 아리아나 데보스, 데이비드 알바즈, 마이크 파이스트 등이 출연했고 '죠스' 'E. T.' '환상특급' '쥬라기 공원' '라이언 일병 구하기' '캐치 미 이프 유 캔' '레디 플레이어 원' 등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022년 1월 12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