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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도, 파라티치도 '유로2020' 스타에게 다시 한번 꽂혔다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토트넘이 나폴리의 캡틴, 로렌조 인시녜에 제대로 꽂혔다.

인시녜는 내년 6월 나폴리와 계약이 만료된다. 인시녜는 재계약에 서명하지 않고 있다. 현재 8만2000파운드를 받고 있는 인시녜는 현저히 낮은 주급에 불만을 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로2020에서 맹활약을 펼친 인시녜는 유스 시절부터 오로지 나폴리에서만 뛰고 있는 원클럽맨이다. 인시녜는 나폴리에서만 리그 300경기 이상을 뛰었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이 뛰어들었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에도 인시녜를 주시했다. 손흥민이 분전하고 있지만, 해리 케인과 루카스 모우라가 저조한 경기력을 보이며 공격진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파비오 상티니 기자는 14일(한국시각) 일 프로세소에 출연 "인시녜에 가장 가까운 팀은 토트넘이다. 파비우 파라티치 단장과 안토니오 콘테 감독 모두 인시녜를 강력히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인시녜가 팀을 떠날 경우, 잉글랜드 무대가 최적의 행선지로 보인다. 그는 다른 세리에A 라이벌 팀으로 이적을 원치 않는다. 일단 인시녜는 올 시즌까지는 나폴리와 관계를 깨고 싶지 않는다"며 "하지만 파라티치 단장과 콘티 감독은 가능한 빨리 1월이적시장에서 인시녜를 데려오고 싶어한다. 인터밀란과 유벤투스도 관심이 있지만, 가장 적극적인 클럽은 분명 토트넘"이라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