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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로코 장인' 이진욱, '해피 뉴 이어'서 프로 맞선러 변신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티빙 오리지널 영화 '해피 뉴 이어'(곽재용 감독, 하이브미디어코프 제작)가 '프로 맞선러'로 변신한 원조 '로코 장인' 이진욱의 스틸을 공개했다.

최근 '스위트홈' '보이스' 시리즈, '리턴' 등 거친 남성미와 강렬한 연기로 사랑받고 있는 이진욱이 '해피 뉴 이어'를 통해 오랜만에 로맨스 연기를 선보일 예정.

'수상한 그녀'에서 스무살이 된 칠순 할매 오두리(심은경)의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 방송국 훈남 PD 한승우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뷰티 인사이드'에서 매일 밤 자고 일어나면 다른 모습으로 변하는 남자 우진 중 한 명을 맡아 사랑하는 여자를 위한 최고의 매력남으로 변신, 강렬한 등장으로 여성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낸 이진욱. 그 밖에도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로맨스가 필요해 2012' '연애시대' 등 그윽한 눈빛과 스윗한 미소의 원조 로코 장인이었던 그가 로맨스 '해피 뉴 이어'에 합류해 달달한 매력을 선사한다.

'해피 뉴 이어'에서 이진욱은 매주 토요일마다 호텔 엠로스 라운지에서 맞선을 보는 성형외과 의사 진호로 변신했다. 무슨 연유 때문인지 만나는 상대마다 번번이 퇴짜를 맞는 진호는 이에 굴하지 않고 토요일만 되면 어김없이 호텔 엠로스에 나타나 자신의 인연을 손꼽아 기다리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극하는 '나홀로 로맨스'를 펼친다.

이진욱은 "주변에 일어날 법한 친근감 있는 이야기들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힌 가운데, '시간이탈자'에 이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 곽재용 감독은 "같은 남자가 봐도 의리가 있고, 멋있는 배우"라고 전하며 '해피 뉴 이어'를 통해 순수하고 엉뚱한 반전 매력을 발산할 이진욱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해피 뉴 이어'는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지민, 이동욱, 강하늘, 임윤아, 원진아, 이혜영, 정진영, 김영광, 서강준, 이광수, 고성희, 이진욱, 조준영, 원지안 등이 출연했고 '시간이탈자' '싸이보그 그녀' '클래식' '엽기적인 그녀'의 곽재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9일 극장과 티빙에서 동시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