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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추방' 마이크로닷, 베트남서 프로듀서 활동 중 '곧 한국 갈 것' [전문]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마이크로닷이 베트남에서 프로듀서로 활동 중이라고 전했다.

14일 마이크로닷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늦었지만 이제야 인사드린다"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어 "사건 이후 2021년 6월까지 한국에서 저의 가족 관련 일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여 최선을 해왔다. 지금도 매일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최선과 노력을 할 것"이라며 "이후, 감사히 기회 가 다가와 해외에 있는 베트남으로 오게 됐다"라고 말했다.

마이크로닷은 베트남의 한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가 됐다고 덧붙이며 "베트남에서 아티스트를 데뷔시키는 목표를 삼아 지난 몇 개월을 열심히 일하며 행복을 삶의 의미를 되찾아 보내왔다"며 근황을 전했다. 아울러 21세 남성 가수의 데뷔를 앞두고 있다며 응원을 당부했다.

한편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지난 1990년부터 1998년까지 충북 제천에서 친인척과 지인에게 4억 원을 빌린 후 1998년 뉴질랜드로 도주한 혐의를 받아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 이후 부친과 모친은 각각 징역 3년과 징역 1년을 선고받았으며 지난 6월 복역을 마치고 출소, 뉴질랜드로 추방당했다. 마이크로닷은 이 논란 초기 사건 자체를 부인하며 법적 대응까지 예고해 더 큰 화를 키웠다.

▶다음은 마이크로닷 글 전문

안녕하세요. 3년동안 한국에서 "책임감"과 "My Story"를 발매를 했을 때 인사를 드렸어야했는데 저의 가족상황때문의 인사를 못드렸습니다. 늦었지만 이제서야 인사드립니다.

사건 이후 2021년 6월까지 한국에서 저의 가족 관련 일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여 최선을 해왔습니다. 지금도 매일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최선과 노력을 할 겁니다.

이후, 감사히 기회가 다가와 해외에 있는 베트남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베트남에 와서 IF Entertainment에 대표 프로듀서의 자리를 맡으며 베트남에서 아티스트를 데뷔 시키는 목표삼아 지난 몇 개월을 열심히 일하며 행복을 삶의 의미를 되찾아 보내왔습니다.

도착해서, 어린아이 "쯔엉 도믹" 이라는 21살 남성 아이와 손잡아, 0부터 100 까지 하나하나 가르치며, 서로 배워가며 새월이 지나 이번 주 금요일에 데뷔를 앞두게 되었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짧은 미래에 한국에 갈계획이며, 좋은 소식과 좋은 모습을 꼭 보여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