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최정윤이 양머리 수건을 쓰고 라이브 쇼핑까지 도전 중이다.
최정윤은 14일 인스타그램에 "다시 엄선해서 좋은 제품 소개해 드릴께요"라며 배우 강성민과 함께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한 사진을 게재했다.
최정윤은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워맨스가 필요해'에 출연해 딸과 함께 살고 있는 동탄 전세집을 공개하며 "생활비가 없었다. 차, 가방 다 팔았다. 창피하지 않다. 뭐든 해야했고, 살기 위해 돈을 마련해야했다. 그나마 나에게 팔 것이라도 있는게 다행이다 싶었다"고 솔직하게 말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한때 재벌가 며느리로 살고 있던 최정윤이 이혼 후 몸만 나온게 아니냐는 의심이 들 정도로 생활고를 토로했기 때문.
최정윤은 "일에 대한 조급증이 생겼다. 예전엔 연기가 그냥 해야 하는 일이었는데 내가 좋아하는 일이 벌이와 연관이 되면서 오롯이 즐길 수 없어 슬프더라"라고 고백했다.
최정윤은 "지금은 내가 이렇게 어렵게 나를 선택해주는 사람들 앞에서 하고 있으니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다. 그 돈이 나에게 소중해서 그 소중한 돈에 대해 책임을 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라이브커머스에 첫 도전한 모습에 절친 진선미가 당시 놀랐다고 하자 최정윤은 "난 뭐든 해야 한다. 난 뭐든 할 거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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