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가수 강남이 3수 끝에 귀화 시험에 합격했다.
강남은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귀화시험 붙었음요~!!!!!!ㅠㅠㅠㅠㅠㅠㅠ 가즈아아아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아아아ㅏ아으ㅡ으으ㅡ!!!!!!ㅠㅠㅠㅠㅜㅜ이제 면접 가즈아으으아아!!!!"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귀화시험 합격 인증샷을 남긴 강남의 모습이 담겼다. 강남은 그간 여러 방송을 통해 "여태까지 연예인 생활 했으니 너무 감사하고, 엄마와 아내가 한국 분이니 해야겠다 싶었다", "원래 귀화 생각이 있었는데 이상화를 만나고 확신했다"며 귀화 준비 중인 과정을 밝혔던 바. 그러나 생각보다 쉽지 않은 시험에 불합격했다는 강남은 12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험 과정을 공개했다.
합격을 위해 학원까지 등록해 시험을 본 강남은 마지막 기회인 삼수 끝에 합격했다며 "떨어졌으면 큰일날 뻔했다. 일본 가서 서류를 받아야 하니까. 이게 끝난 게 아니다. 면접 기회가 두 번 남아있다. 면접에 두 번 떨어지면 또 서류를 받으러 가야 한다. 필기 시험도 다시 처음부터 해야 한다. 그래서 목숨 걸고 한 거 아니냐"고 가슴을 쓸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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