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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존쎄' 잊어라'…'특송' 김의성, 박소담과 티격태격 케미 예고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김의성이 범죄 오락 액션 '특송'(박대민 감독, 엠픽처스 제작)에서 다시 한번 빛나는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성공률 100%의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박소담)가 예기치 못한 배송사고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추격전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 '특송'에서 김의성은 특송 전문 업체 백강산업의 백사장 역으로 분했다. 백사장은 돈 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특송 의뢰를 받는 프로 비즈니스맨이다. 수익 분배를 위해 은하와 티격태격하는 모습부터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린 은하를 위해 몸을 내던지는 인간적인 면모를 지닌 입체적인 백사장 캐릭터를 완벽 소화한 김의성은 극의 재미는 물론 긴장감까지 한껏 끌어 올릴 전망이다. 김의성은 "은하와 백사장 사이에 일어난 일들에 대해 고민하며, 그 관계 속에서 인물을 찾으려고 애를 썼다"며 캐릭터 분석 과정에 대해 전했다.스크린을 통해 등장만으로도 빛나는 존재감을 발휘해온 김의성은 영화 '암살', '부산행', '극한직업' 등의 작품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자타공인 대한민국 흥행보증수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부산행'의 인면수심의 용석,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의 친일파 이완익, 드라마 '모범택시'에서 중심 서사를 이끄는 장성철 등 장르를 불문하고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처럼 선과 악을 자유로이 넘나드는 천의 얼굴로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지닌 김의성이 '특송'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so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