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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BTS 팬들에게 크리스마스가 일찍 왔다' 보도. 왜?

인스타그램 개설 소식이 CNN에 보도되는 그룹이 있다. 이들의 휴가 소식 조차 CNN을 타고 미국 안방극장에 주요 뉴스로 소개됐다.

누구일까? 답은 당연히 'B' 'T' 'S'다.

CNN은 최근 "BTS가 공식 휴가 발표 후 인스타 개인 계정 개설(BTS members launch personal Instagram accounts after vacation announcement)'이라는 제목으로 이 월드스타들의 근황을 전했다.

Amy Woodyatt 기자는 "팬들에게 크리스마스가 일찍 왔다. BTS의 모든 멤버들이 개인 인스타그램을 열었다(fans, Christmas has come early -- members of the K-Pop band finally have personal Instagram accounts. All members of the band -- RM, Jin, V, J-Hope, Suga, Jimin and Jungkook -- posted to their new social media profiles on Monday)"라고 보도했다.

이어 BTS의 소속사인 빅히트가 멤버들의 장기 휴가에 대해 고지한 것 또한 상세히 보도했다. "BTS가 LA공연과 징글벨 투어를 마친 후 2019년 이후 두번째 공식 장기 휴가를 떠나게 됐다고 알린다(We would like to inform you that BTS is planning to take a second official extended period of rest since their first in 2019 after they complete their official scheduled events of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LA' and the '2021 Jingle Ball Tour')"고 이 기사는 전했다.

한편 CNN 등 외신은 2019년 BTS의 첫 장기 휴가 공식 선언을 보도할 때, '장기'를 그들처럼 오래 쉬는 것으로 착각해 보도했다가 정정(?)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당시 CNN 등은 'BTS가 장기 휴가를 떠나 팬들이 울고 있다'고 보도했다가, '한두달 정도'라고 후속 기사를 내보내기도 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